*오늘의 말씀 : 렘34:8-22

그러나 너희는 이제 돌이켜 내 눈 앞에 바른 일을 행하여 각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되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서 내 앞에서 계약을 맺었거늘

너희가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히고 각기 놓아 그들의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였던 노비를 끌어다가 다시 너희에게 복종시켜 너희의 노비로 삼았도다 (렘34:15-16)


*오늘의 묵상

하나님 앞에서 동족 노비를 해방하겠다는 계약을 맺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후에 마음이 변하여 다시 그들을 노비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여 종이 된 동족을 안식년과 희년에 해방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귀한 정신은 퇴색됐고 백성들은 이 제도를 남용했습니다. 자신의 유익과 편의를 앞세우면 하나님의 말씀도 약자에 대한 배려도 잃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유다 백성들을 보며 하나님 앞에 결심하고서도 눈 앞의 이익과 나의 욕망 때문에 반복해서 마음이 변하였던 저의 모습을 봅니다. 나의 마음을 주장하사 신실하며 변함없게 하시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른 이들을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신뢰, 배려, 상호공생의 가치를 내가 있는 곳에서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