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36:20-39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렘36:23-25)


*오늘의 묵상

기록된 말씀을 들은 여호야김 왕의 반응은 말씀에 대한 철저한 부정과 저항이었습니다. 두루마리를 칼로 자르고 화로 불에 던져 태워버렸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도 없고, 심판의 말씀 앞에서 자신의 옷을 찢으며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말씀을 찢을 것이 아니라 마음을 찢어 회개하고, 말씀을 태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과 우상을 태워야했습니다. 내가 말씀을 읽는 것을 넘어 말씀이 나를 읽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낭독되어진 말씀의 두루마기를 베어 태워버린 여호야김 왕의 모습을 보면서 두렵고 떨림으로 나를 돌아봅니다. 말씀을 부정하고 저항하지 않게 하시고, 투명하게 나 자신을 비추어 말씀을 수용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혼과 영과 관절 및 골수를 찔러 쪼개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케 하사 생명과 소망의 길을 걷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