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37:1-10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렘37:7-8)
*오늘의 묵상
예루살렘을 둘러쌌던 바벨론 군대가 애굽 군대의 참전 소식을 듣고 물러갑니다. 이 때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바벨론의 위협에서 벗어나 평안과 안정을 구하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퇴각했던 바벨론 군대가 돌아오며 의지했던 애굽의 군대는 물러간다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땅의 뜻을 하늘에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상황의 변화 속에서도 바벨론을 통한 심판을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를 부탁했지만 실상은 자신의 뜻을 고집했던 모습을 봅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셨던 것처럼 기도 가운데 나의 뜻을 앞세우기 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할 때 우리에게 참된 평안과 기쁨을 이루시는 것을 경험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