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38:14-28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결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렘38:15)
*오늘의 묵상
시드가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앞날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묻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왕이 자신을 죽일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줘도 순종하지 않을 것을 염려했습니다. 왕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하면서 예레미야를 보호할 것을 약속하면서도 결국 말씀에는 순종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미래와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마음의 동기는 순종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개인의 삶과 온 세계의 운명을 다스리며 주관하시는 하나님. 시드기야 왕이 자신과 나라의 미래를 반복해서 묻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하는 나의 내면의 동기를 살펴봅니다. 불안하고 두렵기에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고 확신을 구하나 정작 뜻을 알게 됐을 때 순종하기 어려워하는 나입니다.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깊이 깨닫게 하시되 무엇보다 온전한 순종을 하는 은혜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