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40:1-16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렘40:4-6)
*오늘의 묵상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그다랴를 총독으로 임명해 혼란과 두려움에 빠진 유다의 안정을 되찾게 합니다.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끌고 가던 중 예레미야에게 같이 바벨론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유다에 남을 것인지 선택권을 줍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선대하겠다는 제안 대신에 남은 백성 곁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더 고생스러운 길이지만 더 옳은 길을 걸어갑니다. 안락함 대신에 소명을 선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삶 속에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되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원하시는 인격적이며 사랑이신 하나님. 오늘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가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지만, 유다의 남은 백성들과 함께 하기로 한 것을 봅니다. 힘들고 고생스럽지만 남은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 선택이었습니다. 우리도 넓은 길 대신 좁은 길을 선택하게 하시고, 부요함 대신 부르심을 추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