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아5:2-16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
(아5:6)
*오늘의 묵상
남편과 아내 사이에 예기치 않은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늦은밤 남편이 아내를 찾아와서 문을 두드리지만 아내는 여러가지 이유로 잠시 머뭇거립니다. 문틈으로 문을 열려는 남편의 노력에 다시 마음이 동하여 준비하고 문을 열었지만 이미 남편은 떠난 뒤입니다. 사랑이 식어지면 작은 헌신도 버거워집니다. 사랑은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며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남편과 아내 사이의 예기치 않은 위기를 보며 우리의 사랑을 돌아보게 하시는 하나님. 신혼 때에는 어떠한 수고와 헌신도 기쁘게 감당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작은 헌신도 버거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배우자와 가족을 향한 사랑이 약해졌다면 회복시켜주시고 기꺼이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게 하옵소서. 누구보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실 때 즉시 응답하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는 나의 신앙여정이 되게 하소서.
말씀묵상_구약/아가2019. 6. 26.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