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아7:11-8:4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아7:11-12)
*오늘의 묵상
부부가 위기를 극복한 이후에 계속적으로 서로 사랑함으로 관계를 치유하려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특히 본문에서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사랑의 초대에 초점이 맞춰있습니다. 아내의 초대에 남편은 기꺼이 응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서로가 상대를 주관하려 할 때는 갈등만 있지만, 서로가 자신을 부인하고 복종할 때 함께함의 기쁨이 있습니다. 순종은 연합의 기쁨을 누리는 지름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위기를 극복하며 주관하려 하기보다 상호복종으로 연합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사랑은 무례하거나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인데 우리는 늘 나를 주장하고 다른 사람을 주관하려는 욕심에 사로잡힙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배우자와 가정 속에서 자기비움과 연합의 사랑을 경험하며누리게 하소서.
말씀묵상_구약/아가2019. 6. 26.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