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번역 과제로 고생 좀 하고 있다.
미리미리 해놓지 않고 닥치면 되겠거니 하다가..
기한을 2일이나 넘겨버렸다.
대충 계산해보니 1페이지에 거의 1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 무슨 깡으로 탱자탱자 놀았을까..
닥쳐서 시간에 쫓기면서 왜 나는 영어를 잘 못할까 원망만 하였는데..
준비의 과정은 신경쓰지 않고 열매를 거둬야 할 즈음에 와서 본인 탓, 환경 탓, 빠른 시간 탓만 하였던 것이다.
과제, 할 일이 주어지면 잘하려는 의욕만 앞세우지 말고..
준비의 과정에 집중하자.
마땅히 들여야 할 시간과 집중력을 충분히 예상하고 계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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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의 그 치열함, 간절함, 집중력, 후회, 결단을 다시 오늘 이 시간으로 가져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