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도 고민하면서 기도했던 전도여행...
어제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신대원 준비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야지 라고 다짐했건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가만히 두시지 않으시는거 같다...^^
그분의 뜻을 구하면서 한가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마음은...
내가 속한 공동체에 대한 마음이 얼마나 있는가? 과연 그곳에 나를 얼마나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물어보셨다...
특히 이번학기 수고 많이 했던 리더들을 생각하면서...
어쩌면 나중에 한 공동체의 리더가 될 나를 생각하면서...
현재 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써 나의 것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현재의 리더쉽에 따르지 않으려고 하면서 과연 나는 나중에 어떻게 나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헌신을 요구할 것인가가 도전이 되었다.
또한 무엇보다 계속되는 전도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다.
처음으로 양과 함께 7단계 6과 전도를 배우면서 실습으로 캠퍼스를 다니면서 부족하나마 전도하는 연습을 해보았다.
그리고 교회 GBS 시간에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비결...
그 아들 므두셀라(그가 죽으면 심판이 임한다라는 뜻)를 낳고 항상 하나님의 심판을 의식하고 산 것....
예수천당 불신지옥...
너무 직설적이어서 듣는 우리까지도 거부감을 주는 말이지만 참 짧고도 맞는 말이다.
이번 전도여행...
많은 고민과 포기 끝에 가게 되었는데...
어떻게 그분이 이끌어가실지 기대가 된다.
삶의 단상2011. 8. 4.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