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0
1부 영적인 삶을 위한 조언

누군가가 죄를 범하거나 극악한 잘못을 저지르는 모습을 본다 하더라도 자신이 그들보다 더 나은 존재라고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당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선량한 상태로 머무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모두 나약하다. 스스로를 누구보다도 가장 약한 존재라고 생각하라.(2장 겸손함에 대해)

시험은 비록 힘들고 괴롭지만, 종종 우리에게 이로움을 가져다준다. 시험을 통해 우리의 마음은 겸허해지고 정화되며 단련된다....사람의 영적인 성장은 고난과 시험에 의해 좌우된다. 고난과 시험을 굳건히 버팀으로써 자신이 얼마나 큰 이익을 얻었는지 알게된다. 시험이 없는 가운데 열성적이고 헌신적으로 행하는 것은 조금도 높이 평가받을 만한 것이 못 된다. 시험을 당할 때 역경을 인내하면 영적으로 더 크게 성장하고 은총을 얻을 수 있다. (13장 시험에 맞서는 법에 대해)

옛날에 걱정에 사로잡힌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영원한 구원에 대한 두려움과 희망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렸다. 어느 날 그는 완전히 풀이 죽은채 교회로 가서 제단 앞에 나가 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다음과 같으 생각이 떠올랐다. '만일 내가 끝까지 신앙을 지킬 수 있을지 알 수만 있다면...' 그러자 곧 그는 하늘의 대답을 들었다. "네가 만일 그것을 안다면, 너는 무엇을 하겠느냐? 자, 그럼 지금 네가 하려고 했던 것을 행하라. 그러면 모든 일이 네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 말에 위한을 얻은 그는 완전히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겼다. 그후 그의 걱정과 불안은 사라졌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관심을 두지 않았고, 대신에 어떤 선한 일을 시작하려 하거나 끝낼 때마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완전한 뜻이 어디에 있는지 분간하기 위해 노력했다. (25장 열정적으로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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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참 오랫동안 읽어야지 하면서 못 읽었던 책이다.
성경 다음으로 크리스천들에게 많이 읽힌 책이라고 한다.
또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애독하던 책이기도 하고.

그동안 몇번 손에 닿기는 했으나 워낙 고전(?)이다 보니 문체도 그렇고 책도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최근에 낮은마음이라는 출판사에서 쉽게 번역된 책을 찾았다...중간중간 그림도 있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수도사였던 저자의 생각을 적었기에 현대에 맞지 않는 부분들도 눈에 뜨인다.
급진적인 금욕주의나 현실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
하지만 그래도 읽을수록 참 귀한 진리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특히 1부에서 가장 깊이 느껴지는 것은 겸손함...
DTS 때 하나님께서 많이 가르치신 부분이기도 하고...
예수님을 본받는 것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해야 한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