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7-9
이 말씀을 기초로 하여 쓴 책으로 정직과 물질에 관해 기도했던 아굴의 기도에 대해 쓰고 있다.
요사이 ' ~의 기도'라는 책이 눈에 띄는 이유를 복, 지혜, 병나음 등 우리의 관심사에 맞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대신 저자는 눈에 띄지 않는 아굴의 기도를 이야기하면서 허탄을 버리고 정직하며 지나치게 부하거나 가난하지 않게 해달라는 그의 기도이며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라고 한다.
2. 단 두가지만
오직 한가지만
지성에는 그 한 가지를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감성에는 이 이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성실함을 주시고
의지에는 오직 한 가지만을 원하는 순수함을 주소서.
번영할 때는 한가지만을 원하는 인내심을 주시고
정신이 산만할 때는 한 가지만을 원하는 집중력을 주시고
고통스러울 때는 한 가지만을 원하는 참을성을 주소서.
그리하여 단 하나만을 바라는 생명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리처드 포스터가 묵상한 신앙 고전 52선, p188-189)
4. 허탄을 버리게 하옵소서
현세적 영성
예수님이 목수로 일하실 때 구부러진 못을 펴는데 성령의 능력을 사용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p22)
하나님은 거창하거나 영웅적인 것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 속에서 발견된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하나님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디서도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 (리차드 포스터, 기도, p230)
8. 정직하게 하옵소서- 일에 대하여
영성은 땀을 대신하지 아니한다. 기도가 산을 옮길는지 모르겠으나 기도와 육체 노동은 서로 훌륭한 동역자들이다. 이것은 계획을 성취시킨다. (탁월한 지도력, ivp, p64)
10.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좋은 축복을 거부하는 금욕주의자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다른 극단적 태도에 굴복할 수 있다. 바로 물질주의의 위험성, 즉 돈을 사랑하는 것(딤전6:10), 부와 재물을 사랑하며 물질적인 것들을 살아하는 것이다. 물질주의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에 불건전하게 얽매이는 것이다. (헤르만 몰데즈, 가난과 부, ivp, p19)
12. 필요한 만큼의 양식을 주옵소서
첫째, 물질적인 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 (딤전4:4)
둘째,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 (눅3:14, 딤전6:6-8)
셋째, 나눠 가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딤전6:8)
다시 하나님이 영광을 위하여
믿음과 물질. 현실과 영성. 이 두 가지는 모든 시대를 초월한 신앙인의 화두다. 아굴은 이 둘을 조화시킨 지혜자였다. 하나님 앞에서 허탄을 버리고 정직하게 산느 것, 적당한 물질을 통해서 인간의 품위를 지키며 사는 것. 이보다 더 바람직한 삶이 어디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극단에 치우쳐서 중심을 잃고 만다. 기도로만 살 수 있다고 외치는 신비주의자나 빵만으로 살 수 있다고 우기는 세속주의자 둘 다 틀렸다. 우리는 하난미 나라와 그 이름의 영광을 구하되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주기도문이 그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나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가 먼저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물리적 양식도 영적 근원에서 채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이든 행동이든 결정적 동기는 하나님 나라를 보물로 여기는 마음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의 사람들로서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아굴이 그랬다. 그가 적정한 물질을 구한 것도 결국 자신의 편익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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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김영봉씨의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라는 책을 읽고서 다시한번 크리스챤으로서 부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다.
이 책은 청빈론을 주장하면서 청부론을 옹호한 김동호 목사님의 책 '깨끗한 부자'라는 책에 비판을 가하고 있었다.
얼마후에는 김동호 목사님과 한 신학교수가 청부론대 청빈론을 가지고 CBS에선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 사이에서 과연 무엇이 성경적인가를 놓고 헷갈려 하고 있었다.
구약에서 보면 분명히 하나님은 물질적인 축복을 주시는 분이시지만 신약으로 오면 물질은 악의 근원이 되고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나온다.
사실 이 책을 읽을 때는 그냥 기도에 대한 책이겠거니 했는데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리하게 해주었다.
특히 이 책에서 가난과 부에 관해 많이 인용한 두 권의 책- 로널드 사이더의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ivp)과 헤르만 몰데즈의 가난과 부(ivp)- 을 나도 직접 읽으면서 확실하게 정리해야 겠다는 좋은 도움도 주었다.
학기중에 읽었던 '사귐의 기도'와 함께 기도에 관한 올바른 시각을 주는 좋은 책으로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참고해야겠다.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7-9
이 말씀을 기초로 하여 쓴 책으로 정직과 물질에 관해 기도했던 아굴의 기도에 대해 쓰고 있다.
요사이 ' ~의 기도'라는 책이 눈에 띄는 이유를 복, 지혜, 병나음 등 우리의 관심사에 맞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대신 저자는 눈에 띄지 않는 아굴의 기도를 이야기하면서 허탄을 버리고 정직하며 지나치게 부하거나 가난하지 않게 해달라는 그의 기도이며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라고 한다.
2. 단 두가지만
오직 한가지만
지성에는 그 한 가지를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감성에는 이 이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성실함을 주시고
의지에는 오직 한 가지만을 원하는 순수함을 주소서.
번영할 때는 한가지만을 원하는 인내심을 주시고
정신이 산만할 때는 한 가지만을 원하는 집중력을 주시고
고통스러울 때는 한 가지만을 원하는 참을성을 주소서.
그리하여 단 하나만을 바라는 생명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리처드 포스터가 묵상한 신앙 고전 52선, p188-189)
4. 허탄을 버리게 하옵소서
현세적 영성
예수님이 목수로 일하실 때 구부러진 못을 펴는데 성령의 능력을 사용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p22)
하나님은 거창하거나 영웅적인 것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 속에서 발견된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하나님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디서도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 (리차드 포스터, 기도, p230)
8. 정직하게 하옵소서- 일에 대하여
영성은 땀을 대신하지 아니한다. 기도가 산을 옮길는지 모르겠으나 기도와 육체 노동은 서로 훌륭한 동역자들이다. 이것은 계획을 성취시킨다. (탁월한 지도력, ivp, p64)
10.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좋은 축복을 거부하는 금욕주의자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다른 극단적 태도에 굴복할 수 있다. 바로 물질주의의 위험성, 즉 돈을 사랑하는 것(딤전6:10), 부와 재물을 사랑하며 물질적인 것들을 살아하는 것이다. 물질주의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에 불건전하게 얽매이는 것이다. (헤르만 몰데즈, 가난과 부, ivp, p19)
12. 필요한 만큼의 양식을 주옵소서
첫째, 물질적인 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 (딤전4:4)
둘째,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 (눅3:14, 딤전6:6-8)
셋째, 나눠 가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딤전6:8)
다시 하나님이 영광을 위하여
믿음과 물질. 현실과 영성. 이 두 가지는 모든 시대를 초월한 신앙인의 화두다. 아굴은 이 둘을 조화시킨 지혜자였다. 하나님 앞에서 허탄을 버리고 정직하게 산느 것, 적당한 물질을 통해서 인간의 품위를 지키며 사는 것. 이보다 더 바람직한 삶이 어디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극단에 치우쳐서 중심을 잃고 만다. 기도로만 살 수 있다고 외치는 신비주의자나 빵만으로 살 수 있다고 우기는 세속주의자 둘 다 틀렸다. 우리는 하난미 나라와 그 이름의 영광을 구하되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주기도문이 그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나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가 먼저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물리적 양식도 영적 근원에서 채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이든 행동이든 결정적 동기는 하나님 나라를 보물로 여기는 마음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의 사람들로서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아굴이 그랬다. 그가 적정한 물질을 구한 것도 결국 자신의 편익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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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김영봉씨의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라는 책을 읽고서 다시한번 크리스챤으로서 부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다.
이 책은 청빈론을 주장하면서 청부론을 옹호한 김동호 목사님의 책 '깨끗한 부자'라는 책에 비판을 가하고 있었다.
얼마후에는 김동호 목사님과 한 신학교수가 청부론대 청빈론을 가지고 CBS에선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 사이에서 과연 무엇이 성경적인가를 놓고 헷갈려 하고 있었다.
구약에서 보면 분명히 하나님은 물질적인 축복을 주시는 분이시지만 신약으로 오면 물질은 악의 근원이 되고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나온다.
사실 이 책을 읽을 때는 그냥 기도에 대한 책이겠거니 했는데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리하게 해주었다.
특히 이 책에서 가난과 부에 관해 많이 인용한 두 권의 책- 로널드 사이더의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ivp)과 헤르만 몰데즈의 가난과 부(ivp)- 을 나도 직접 읽으면서 확실하게 정리해야 겠다는 좋은 도움도 주었다.
학기중에 읽었던 '사귐의 기도'와 함께 기도에 관한 올바른 시각을 주는 좋은 책으로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참고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