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2

4부 성찬에 대해

제1장 그리스도를 숭배함에 대해

제게 당신 안에 거하기 원하거든, 담대히 당신께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영생과 은총을 웓기 원하거든 불멸의 음식을 받아먹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 얼마나 감미로우며 따뜻한 말씀인지요...그 친절하신 경의와 초대의 의미는 무엇입니가? 제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면서 제가 어찌 감히 주님께 나아가겠습니까?...만일 주님이 직접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아무도 그 ㅁ라을 진짜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7장 양심의 성찰과 개심의 목적에 대해

다음을 슬퍼하라. 네가 이직 육에 속하고 세속적이어서 열정이 살아남아 악한 욕망에 사로잡힘을 슬퍼하라. 그리하여 네 외적인 감정이 어리석은 환상에 사로잡히는 것을 막지 모샇고 세상일에만 관심을 갖고, 내면의 삶에는 무관심해지며 쉽게 웃고 쉽게 떠들면서 눈물과 슬픔을 잊고 살며, 육신의 안일과 휴식만 추구하여 인내와 헌신에 게으르며, 새로운 소식에만 열심히이고 화려한 곳만 찾으며 겸손하고 비천한 일에는 느리며 물질을 많이 갖기만 추구하여 주는 데 인색하며 지키지기만 열심히니, 말을 할 때도 신중치 못하며 침묵을 지키지 못하고 행동에도 조심하지 않고, 늘 지나치게 서두르며 음식을 탐하고, 주님의 말씀에는 귀를 막으며 쉬기에 급급해서 일하기 더디고, 남의 이야기는 깨어 들으면서 설교 때는 졸고, 기도를 마칠 때는 급하게 서두르고 공상만 하였으며 기도문을 외울때는 무심했고, 성찬 예배에 참여해서도 그 마음이 미지근했으며 주님의 성체를 받을 때도 경건하지 못했고, 이러저리 흐트러져 마음을 모으는 일도 거의 없었으며 남에게 쉽게 화를 내고 거침없이 대했으며,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얼마나 심하게 비난하였는지 부유할때는 행복해하고, 가난해지면 낙담하고 선한 결심을 하면서도 그것을 유지하는 데는 소홀했다.

제13장 그리스도와 하나되기를 갈망함에 대해

제자: 주여 제가 어떻게 하면 제 온 마음을 주님께 열고 오직 주님만을 즐기며 주님만을 제 영혼의 소망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아무도 저를 업신여기지 않고, 어떤 피조물도 저를 방해하지 않으며, 오직 주님만이 제게 말씀하시고, 저도 주님께만 말하길 원합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절친한 친구들이 함께 벌이는 잔치처럼 주님과 제가 그렇게 되길 원합니다. 이것이 제 기도요, 소원입니다. 온전히 주님과 하나가 되고, 모든 물질을 향하던 제 마음을 버리고, 성찬을 받고 예배에 참여함으로써 영원한 하늘의 구원을 배우고 싶습니다. 오, 주 하나님! 언제쯤이면 제가 온전히 당신과 하나가 되며 온전히 당신께 녹아들어 제 자신을 잊게 될까요? 제 안에 주님이 계시고 주님 안에 제가 있사옵니다. 주님과 제가 하나되어 영원히 함께 하는 은총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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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다 읽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은 한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조금씩 조금씩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읽으면서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온맘으로 사랑하고 그 분을 닮기를 원하는 글쓴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나누게 되었다.

지금까지 수없이 참여해왔던 성찬식...
그분의 보혈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나의 죄 때문에 매번 회개만 했던 나에게...
DTS의 어느날 아침 성찬을 나눌때 예수님께서는 성찬을 통해서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나와 친밀감을 나누기를 원하시는, 나와 하나되기를 원하시는 그 사랑에 감격해서 통곡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
성찬에 참여함으로 그분과 온전한 연합을 누려야 한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