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4
래리 크랩/ 두란노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 땅에서 형통하게 사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삼는 것이 끈질긴 죄라는 사실을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을 통해 깨닫는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큰 도전은 우리가 율법적인 옛 방식대로 살아왔음을 깨닫고, 성령의 새로운 길을 알아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려는 갈망을 발견하는 것이다.

우리의 도덕적인 생활과, 자선을 베풀며 신뢰할 만한 관계를 맺는 모습 뒤에 감춰진 목적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더 나은 삶을 성취하기 위한 것은 아닌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추구하는 결과를 얻을까 하여 인과법칙에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끊임없는 열망 때문에 그리스도를 알고자 하는 갈급한 심령을 가지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우리는 있는 모습 그래도 거룩한 공동체로 담대히 나아감으로서 성령의 자유의 법을 따르고 있는가?(p.64-65)

우리의 가장 궁극적인 열망은 하나님인가?

옛 생활의 길에는 수많은 종류의 갈망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은 '지금 당장 더 나은 삶'이라는 핵심적인 가치가 목적이다....새 길에서도 축복을 소망하고 치유를 위해 기도하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기쁨을 기대하는 등 형통한 삶을 즐거워한다. 하지만 강요되는 것은 없다. 비록 더 나은 삶에 대한 갈망이 더 실제적이고 깊은 욕구이지만 그것 자체가 중심이 아니다. 더 나은 삶이 행동을 움직이는 목적이 아니며 마음의 첫번째 갈망이 아니라는 말이다.

새로운 길을 걷는 사람들은 하나의 궁극적인 갈망, 즉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를 만나며 그를 알아가고 즐거워하며, 그분을 나타내고 그분처럼 되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산다.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고 하나님이 가장 최선의 것을 주시리라 믿는다. 환경이 평탄하든지 힘들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지속적으로 삶을 주관한다.

그러나 그 갈망이 만족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하나님을 갈망하지만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은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내고 기다리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우리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는 없다.(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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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었던 책...
나에게 참 새로운 시각을 던져 주었었다.
즉 우리는 신앙생활을 할 때도 A를 하면 B라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는 철저한 인과율에 사로잡힌다는 것...
그러나 삶은 아무리 올바르게 살고자 애써도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것...

결국 조건의 율법이 아니라 자유의 은혜로 삶을 살아가자는 것이다.
나의 기도제목이...
나의 가장 궁극적인 열망이...
하나님이시기를...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