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집에서 가까운 서울대 도서관에 와서 공부하고 있다.
학교 버스가 운행되니 차비도 벌고 좋다...^^;
그런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리에 앉아 있기는 하지만 참 집중이 안되는 거 같다.
사실 지금까지는 그냥 내 스타일이려니 하고 생각해왔는데...
좀 문제인거 같다.
책을 봐도 거의 한 10분마다 한번씩은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뭐가 잘 못 된듯...
초등학교 6학년 마치고 중학교 올라갈때 보는 반편성 배치고사 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아마 문제집이 없어서 못 풀 정도로 열심히 했었는데...
그 때의 그 집중력은 어디로 간 것일까...
아직도 별로 긴장이 안되서 그런걸까?
그동안 고쳐보려고 안 했으니...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지만...
노력해도 안되면...ㅡㅡ;
기도하면서 다시 어릴 때의 그 집중력을 회복해봐야겠다.
삶의 단상2011. 8. 4.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