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브루스 월키, 나침반)
제1부 점과 예감으로 하나님의 뜻 감잡기
1. 하나님의 뜻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살전4:3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특별한 표적을 구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사람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특별한 '표적' 때문이 아니라 다름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때문이다. 전능하신 자가 보내는 영적 포장 꾸러미를 기대하기 보다는 오히려 나는 하나님과의 친밀성을 신뢰하고 싶다.
(하나님께서 내가 어떻게 살기를 바라시는지, 내 동기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게 하시는지, 내가 얼마나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있는지, 하나님께서 그 말씀과 그 백성을 통하
여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살핀다.)
2. 이교도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구했는가?
3. 구약시대에는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구했는가?
야고보서에서 사용된 '지혜(약1:5)'라는 말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는 무관하다. 여기서의 지혜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약3:13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열매...
2부 하나님의 뜻분별
4. 성경을 읽으라
기도하지 않고 읽으면 말짱 도루묵
기억하고 묵상하라
겸손히 순종하라
만일 하나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듣고 싶어하는 말씀을 해주실지도 모른다. 발람의 예
5.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가지라
우리는 "빨리빨리"를 외치는 세상에서 패스트푸드를 먹으면서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순식간에' 성장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 원하신다.
우리의 소원과 주님의 소원의 일치
믿음으로 하되 켕기면 하지마라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다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고 해서 서둘러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화가 나 계신 거라고 생각지 말라. 하나님께서 당신을 좀 더 가까이 오도록 하려고 그렇게 하시는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일을 통하여 당신의 믿음을 더욱 강건하게 하시려는 것일 수도 있다.
6. 현명한 조언을 구하라
7.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라.
우리는 섭리를 우연처럼 말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섭리가 때때로 우연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번영의 신학. 1980년대 미국의 독특한 신학.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건강하고 부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만일 정말로 주님과 동행하고 있다면 주께서 건강을 주시고 사업을 번창케 하실 것이다. 만일 병들었다면 반드시 병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좀더 증진해야 한다. 만일 불경기 속으로 빠져들어간담녀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잠30장. 아굴. 돈이 너무 많으면 하나님을 신뢰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의미와 안전을 주는 부를 더 의지할 것이라고 고백. 가난이 결코 미덕은 아니다. 너무 가난해도 곤란해진다. 잠언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거론되는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부는 하나님께서 그 자녀에게 주신 복의 하나일 수 있다) 자신의 많은 돈을 신뢰하고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이다.
여기에 역설이 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영적으로 위험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신에 그 복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위험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늘 하나니을 찬미하고 우리가 원래 참으로 불쌍하고 가련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거저 주어야 한다. 사실상 믿음을 증명할 수 있는 진정한 시금석은 우리의 가진 돈을 궁핍한 사람들에게 거저 주는데 있다. 그렇게 한다면 당신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환경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라
삼상24장.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환경.
8. 사리를 분별하라
9. 하나님께서 간섭하실 수 있음을 알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라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찾으라"고 명하신 적이 없고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그 뜻을 행하라고 명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대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 이것은 단지 의미론적으로만 다른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라고 하시고 거룩한 삶을 살라고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는 전혀 비법 같은 것이 없다. 직업을 바꾸고 결혼을 하고 학교에 들어가고 하는 문제에서 해답을 찾으려면 점점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성공 보다는 거룩에 더 관심을 가지신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목적이 아닌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려면 힘든 수고와 전적인 헌신과 열심이 필요하다. 그렇게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며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 개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란 그런 것이다.
끝머리에
당신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목적으로 결정하려 하기만 한다면 성령께서 당신 속에서 당신의 결정을 인도하시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성령께서 당신의 내면에서만 말씀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일 것이다. 실제로 성령은 또한 성경과 교회와 그리스도인 형제들과 책 등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C.S. 루이스의 편지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