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기독교2011. 8. 6. 10:27
Excellence in leadership: Reaching Goals with prayer, courage and determination(존 화이트/ IVP)


간구(중보기도)의 전제조건
1. 하나님의 명예를 위한 마음
2. 자기 동료에 대한 사랑
3. 자신의 생명과 운명에 대한 무관심
가장 중요한 열쇠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그 약속을 아는 것.

기도라는 것이 단순히 성령님의 촉구하심에 반응을 보인 것이 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바로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내가 어떻게 기도하기 원하시는지 물었다. 그러고 나서 그의 인도하심을 따라 느끼는대로 기도했다.'
당신이 최근 기도하는 것에 대한 응답에 어떻게 하면 당신이 그 일부가 될 수 있는가?

영성은 땀을 대신하지 않는다. 기도가 산을 옮길지 모르겠으나 기도와 육체노동은 서로 훌륭한 동역자들이다. 이것은 계획을 성취시킨다.

느헤미야에게 지도력이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다른 보통 일에서 면제받는 어떤 신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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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읽었지만 아나톨레에서 이번학기 느헤미야를 공부하기에 계속 참조하고 있는 책이다.
다른 내용도 참 좋지만 이번에 개인적으로 나에게 다가온 부분은 중보기도 부분이었다.

그동안 누구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한다고 하면 어디까지나 내가 생각하기에 그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을 놓고 기도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간의 방식을 바꾸고 저자가 그러하였듯이 먼저 조용히 하나님께 듣고 주시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게 하였다.

또한 간구의 원칙 중에서 세번째가 참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중보기도 하면서 솔직히 나의 마음은 내가 기도하고 있다고 상대방에게 말함으로써 그에게 잘보이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의 생명과 운명에 대해서는 무관심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심지어는 모세가 그러하였듯이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워지는 것, 즉 하나님과의 영원한 사귐이 보장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중보하는 대상을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던져야 한다는 것...

와~~!!! 얼마나 놀라운가?

얼마나 자신이 중보하고 있는 대상을 사랑하고 품었으면 그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하기 위해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게 된단 말인가?

진짜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나는 이러한 중보기도자의 자세에서 얼마나 벗어난 기도를 그동안 해왔던가? ㅜㅜ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는 나...

정말로 나의 유익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중보기도가 아니라, 상대의 유익 즉 상대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풍성함을 누리도록 하기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때론 그것이 나에게 아픔이 되고 어려움이 될지라도 말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