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단상2011. 8. 4. 18:36

요새 주변에 새로이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있다.
정말 열심히 많은 사역에 참가하여 봉사하고 있다.
성경공부, 교사, 또래모임, 단기선교...
그들을 보면서 내안에 우선 든 생각은...
'아유 저러다 지치지...', '저러다 뭐 안정적(?)인 신앙생활을 하겠지...', '처음엔 나도 그랬지...' 등등

하지만 그들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을 느낀다.
누군가를 처음 사랑하게 될 때 보이게 되는 열정, 헌신, 희생...
그러나 나는 신앙생활을 오래했다는 이유로 내 자신의 사랑없음을 성숙한 신앙이라고 합리화하고 있었다.
그분을 사랑하기에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재보고 나에게 유익하면 하게 되는 철저히 나 중심의 생활을 하고 있다.

처음된자가 나중된다는 말씀...
뜨겁든지 차든지 하라는 말씀...

아, 내안에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의 회복이 필요하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