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
- 작성자
- 황신연
- 작성일
- 2003.09.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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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때 묵상 강의 중에 들은 부분이다.
우리는 너무 주관에 사로 잡혀서 묵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
어떤 익숙한 말씀을 보면 벌써 '아 이 말씀은 이렇지' 라고 자기 스스로 해석한다는 것...
모든 선입견과 자신의 주관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말씀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다.
하지만 수련회 갔다온 뒤 한참 지난 지금 이것을 쓰는 이유는...
사람과의 관계에도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버지...
지금은 아버지께서 겪은 고생과 자식들을 향한 사랑을 알기에 원망하지 않지만...
예전엔 무뚝뚝하고 무섭기만한 아버지가 드리자고 하는 예배가 너무도 짜증났었다.
이번 추석에도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순간 내 안에서 불평하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께 가족과 예배드린다는 것은 너무도 행복한 일인데...왜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
찬찬히 생각해본 결과 지금까지 자라면서 아버지께 받았던 '주관'이 지금 이 시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상처라고 하면서 과거의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받았던 아픔들을 다룬다.
물론 그런 부분이 다뤄져야 할 필요가 있지만 우리가 너무 우리의 주관에 사로잡혀서 어떻게 보면 그럴 필요가 없는 현재의 객관적인 사실을 왜곡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실 철학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한 문제이다.
객관과 주관...
어쨌든지 잘못된 선입견과 과거의 경험에 무조건 비추어 생각하는 잘못된 주관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도 필요한 거 같다.
우리는 너무 주관에 사로 잡혀서 묵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
어떤 익숙한 말씀을 보면 벌써 '아 이 말씀은 이렇지' 라고 자기 스스로 해석한다는 것...
모든 선입견과 자신의 주관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말씀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다.
하지만 수련회 갔다온 뒤 한참 지난 지금 이것을 쓰는 이유는...
사람과의 관계에도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버지...
지금은 아버지께서 겪은 고생과 자식들을 향한 사랑을 알기에 원망하지 않지만...
예전엔 무뚝뚝하고 무섭기만한 아버지가 드리자고 하는 예배가 너무도 짜증났었다.
이번 추석에도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순간 내 안에서 불평하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께 가족과 예배드린다는 것은 너무도 행복한 일인데...왜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
찬찬히 생각해본 결과 지금까지 자라면서 아버지께 받았던 '주관'이 지금 이 시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상처라고 하면서 과거의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받았던 아픔들을 다룬다.
물론 그런 부분이 다뤄져야 할 필요가 있지만 우리가 너무 우리의 주관에 사로잡혀서 어떻게 보면 그럴 필요가 없는 현재의 객관적인 사실을 왜곡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실 철학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한 문제이다.
객관과 주관...
어쨌든지 잘못된 선입견과 과거의 경험에 무조건 비추어 생각하는 잘못된 주관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도 필요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