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단상2011. 8. 4. 18:43
저번주 목금토일에 우리교회 선교축제가 있었다.
공부땜에 이틀간의 말씀을 듣지는 못했지만...
매형을 통해 대충 내용은 들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이 남았던 부분은....
기존의 선교에 대한 표어가...
가든지 보내든지 였는데...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

'가기도 하고 보내기도 하고'

양자택일이 아니라...
둘 다 하라는 것이다...

가만히 살펴보면...
나의 삶을 다 드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다 드리지 못한다면 안 하겠다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몇 년이나 몇 개월이라면 부담이 없는 것 같다...

이제는 주님 나가야 하나요 라고 기도하지 않기로 했다.
선교에 대한 부르심은 너무나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대신...
언제...얼마나 오래...어디...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얼마전부터 내 맘에 있어온 생각은...
물론 나의 삶이 전임사역자로 하나님께 드려진 삶이지만...
특히 내 삶의 십분의 일...6-7년을...선교를 위해 드리고 싶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루시겠지...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