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못하고..
헌신하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향해 뛰어들지 못한다.
고통 때문에..
고통이 선한 것도 아니고..
고통을 즐길 필요도 없지만..
C. S. 루이스의 말처럼 고통은 살균 소독된 악일 수 있기에..
아픔을 느끼는 신경이 사실은 최고의 희열을 느끼는 신경과 관련이 있기에..
고통 속으로 뛰어들어보자.
그 속에서 결국 부활의 생명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4월 성금요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