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기독교2012. 6. 29. 13:29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월터 브루그만, 성서유니온선교회)를 다 읽었다. 근래에 책을 거의 읽지 못했는데 몇 일만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 구약학, 해석학, 사회학, 설교학이 녹아있는 책이라는 느낌이다.

포로와 절망, 논쟁과 증언, 위로, 떠남의 복음 -> 브루그만이 말하는 제2이사야의 메세지. 


고대 이스라엘이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진리를 주장했을 때 보편적인 여론에 기초한 선포 형식보다 오히려 동의를 권유하는 증언 형식을 취했다는 사실입니다. 246쪽

'나는 성경을, 이야기들 속에 있는 여러 이미지로 구성된 일련의 모델들(패러다임들)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략) 하나님과 세계와 이웃과 자신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라고 설득하는 일종의 현실관으로 보는 눈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283쪽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