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19절)

요셉은 형들과 부모가 자기에게 절하는 것을 의미하는 꿈을 이야기하고 미움을 받았다. 야곱은 형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오라 말했고 요셉은 이제 형들을 만난다. 이 요셉을 보고 형들은 꿈꾸는 자가 온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리고 구덩이에 빠트려 죽이려했으나 르우벤과 유다의 제안으로 목숨을 건지고 미디안 상인의 손을 거쳐 바로의 친위대장인 보디팔에 집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단순히 긍정, 잘되는 나, 자아성취의 꿈이 아니다. 그것은 윗사람이 아래사람을 섬기는 이 땅의 체제전복을 지향하는 하나님 나라의 꿈이다. 그런 꿈을 꾸는 사람은 미움을 받게 되어있고, 비웃음을 당하게 된다. 윗사람들은 그런 꿈을, 그런 꿈을 꾸는 자들을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자들과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그 꿈은 없어지지 아니한다. 전혀 안 될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성취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간다. 나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 아니 무슨 꿈에 사로잡힐 것인가?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