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48절)
요셉의 꿈해석과 해결방안을 들은 바로는 그 지혜에 감탄하며 요셉을 총리로 삼는다. 요셉은 총리가 되어 신실하게 해결방안을 실천한다. 두 아들의 이름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며 사는 삶을 엿보게 된다. 칠년 풍년 이후 흉년이 진행된다.
요셉은 하나님의 영이 감동된 사람이다. 탁월한 꿈해석과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을 제기했기에 총리가 되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총리가 된 다음이 아닌가. 요셉은 제시한 해결방안 그대로 실천에 옮긴다. 무엇이 옳은지를 알고 무엇이 대안인지 알지만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그대로 행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던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지혜로운 자는 복잡하고 신비로운 것을 풀어내기도 한다. 그러나 참으로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고 참으로 지혜로운 자는 아는 것을 실천하는 자이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자이다.
말씀묵상_구약/창세기2014. 11. 8.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