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 한번(2, 10, 12, 14)

율법에 따른 구약의 제사는 사람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신 분이시다. 그 분은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놓으심으로 우리에게 거룩함과 죄사함을 주셨다. 우리를 온전하게 하셨다. 이것은 한 영원한 제사(12절)라고 표현된다. 얼마나 역설적인 진리인가. 한번 드려지지만 우리에게 죄사함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시니 말이다. 이 얼마나 놀랍고도 강력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십자가인가.


 그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십자가는 영원한 예배(제사)이다. 이 지상에서 드려진 가장 탁월하고도 아름답고도 온전한 예배이다. 모든 예배는 이 예배를 통과해서 드려져야 한다. 오고 오는 세대가 바라보고 지향해야 할 예배이다. 오늘 하루도 이 눈물나게 아름다운 예배를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