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비명
- 작성자
- 황신연
- 작성일
- 2004.03.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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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OOOO년 O월 O일
여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손가락'이었던 황신연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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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홀파 예배 시간에 박솔잎 선교사님께서 자신의 묘비명을 적어보라고 했을 때 적었던 글이었고...
어제 교수님께서 출석을 부르시면서 역시 자신이 죽을 때 사람들이 불러줬으면 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실 때 대답한 말이다.
예수님을 가리키는 손가락...
이것은 내가 세례요한을 존경하게 되면서 가진 생각이다...
그는 예수님 앞에서 철저히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였고...
예수님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자신의 입지가 좁혀져 갈 때도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분명히 말하였다.
무엇을 가리키는 손가락은 표지판으로써 그 존재의 목적이 그 자신에게 있다기 보다는 그것이 가리키는 궁극적인 목표이자 목적지를 위한 도구일 뿐이다.
그 표지판에 잠시 눈이 머무르기는 하겠지만 결국은 그 주목은 그것이 가리키는 곳으로 향해야 한다.
아...얼마나 큰 축복이자 영광이 될 것인가...
부족한 내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는 여정에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 말이다...
주님...저 꼭...그렇게 사용해 주십시요....
여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손가락'이었던 황신연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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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홀파 예배 시간에 박솔잎 선교사님께서 자신의 묘비명을 적어보라고 했을 때 적었던 글이었고...
어제 교수님께서 출석을 부르시면서 역시 자신이 죽을 때 사람들이 불러줬으면 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실 때 대답한 말이다.
예수님을 가리키는 손가락...
이것은 내가 세례요한을 존경하게 되면서 가진 생각이다...
그는 예수님 앞에서 철저히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였고...
예수님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자신의 입지가 좁혀져 갈 때도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분명히 말하였다.
무엇을 가리키는 손가락은 표지판으로써 그 존재의 목적이 그 자신에게 있다기 보다는 그것이 가리키는 궁극적인 목표이자 목적지를 위한 도구일 뿐이다.
그 표지판에 잠시 눈이 머무르기는 하겠지만 결국은 그 주목은 그것이 가리키는 곳으로 향해야 한다.
아...얼마나 큰 축복이자 영광이 될 것인가...
부족한 내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는 여정에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 말이다...
주님...저 꼭...그렇게 사용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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