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을 누리고, 믿고, 살기

눅6:1-11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5절)

계속해서 종교 지도자들과 예수님과의 대결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안식에 관한 논쟁이다.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먹은 것과 손 마른 사람을 고치는 것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종교 지도자들은 안식일 법이라는 기존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나, 예수님은 새로운 권위와 법해석으로 은혜의 시대를 열어가신다. 저들은 안식일의 규정을 지키는데 급급했지만, 예수님은 안식일의 정신, 즉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원하는 희년의 뜻을 이루어가신다.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을, 손 마른 자를 고치시는 실천으로 증명하신다. 안식에 관한(about) 것들은 사라져라. 안식 자체이신 분이 여기 계시다. 그를 누리고, 믿으라. 그리고 그를 따라 살라.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