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
- 작성자
- 황신연
- 작성일
- 2004.05.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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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작년인가?
무슨과목 숙제로 자신의 세계관이나 가치관을 적어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있었는데...
첫 질문으로 나를 소개하려고 했었다...
근데 그 질문에 답하려고 나를 생각하는 순간...
정말 내가 누구인지를 설명할 수 없는 막막함에 부딪혔다.
어디어디 학교 출신, 어디 교회 소속, 누구네 집 몇째 아들, 누구와 친하고...
가만히 살펴보면 나의 어떤 고유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과의 '관계 속에서의 나'만이 있을 뿐이었다.
황신연이라는 이름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기 위한 것이지 그 이름이 나는 아닌 것이다..
물론 이런 관계 속에서 독특한 나만의 정체성이 형성되었을테지만...
나를 둘러싼 '관계'가 참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이렇듯 나의 정체성을 설명할 때 관계가 중요한데...
정말 나를 있는 그대로 알아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나를 지탱해줄 관계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줄 것이며 나도 그것에 최우선의 안정감과 가치를 두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결국 내가 누구인지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가장 잘 알 수 있으며 나는 그것에 나의 안정감과 자존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다른 관계 속에서의 나를 무시할 순 없지만 그것들이 나에게 주는 평가와 가치에 나의 무게를 실을 순 없다.
그것들은 가변적이며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무슨과목 숙제로 자신의 세계관이나 가치관을 적어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있었는데...
첫 질문으로 나를 소개하려고 했었다...
근데 그 질문에 답하려고 나를 생각하는 순간...
정말 내가 누구인지를 설명할 수 없는 막막함에 부딪혔다.
어디어디 학교 출신, 어디 교회 소속, 누구네 집 몇째 아들, 누구와 친하고...
가만히 살펴보면 나의 어떤 고유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과의 '관계 속에서의 나'만이 있을 뿐이었다.
황신연이라는 이름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기 위한 것이지 그 이름이 나는 아닌 것이다..
물론 이런 관계 속에서 독특한 나만의 정체성이 형성되었을테지만...
나를 둘러싼 '관계'가 참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이렇듯 나의 정체성을 설명할 때 관계가 중요한데...
정말 나를 있는 그대로 알아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나를 지탱해줄 관계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줄 것이며 나도 그것에 최우선의 안정감과 가치를 두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결국 내가 누구인지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가장 잘 알 수 있으며 나는 그것에 나의 안정감과 자존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다른 관계 속에서의 나를 무시할 순 없지만 그것들이 나에게 주는 평가와 가치에 나의 무게를 실을 순 없다.
그것들은 가변적이며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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