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회개해야

눅13:1-9
회개하지 아니하면(3, 5절)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사람들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언급하시며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도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받는다는 경고를 하십니다. 또한 이어지는 비유에서 열매맺지 못하는 자들도 마찬가지로 심판을 받는다는 경고를 받습니다. 다행히 현재 이 심판은 유보가 되었으니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회개를 통해서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계속되어야 할 회개를 생각하게 합니다. 늘 죄에 치우치는 나의 실존, 죄를 향해 달려가게 하는 세상의 흐름이 있기에 회개는 반복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며, 말씀에 끊임없이 자신을 비추어보고 방향과 행동을 새롭게해야 합니다. 그렇게 잘못된 것들을 가지치기하여, 삶 속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풍성히 맺어가야 합니다.

주님을 처음 인격적으로 만났을 때 깊이 회개했습니다. 그 이후로 나는 회개가 필요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 회개해야 할 존재입니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하듯이, 주님의 제자인 나도 날마다 회개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향해, 주님을 향해 방향을 바꿉니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