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기독교2016. 6. 30. 20:49

고3 시절 노방전도의 경험을 통해, 영접기도는 하지만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게 하지는 못했다는 경험을 하게 됨.

오늘날의 복음전도는 결단하게 만드는데 몰두하지만, 사도들은 제자를 만드는데 몰두했다.

맥나이트는 이 책에서 구원의 문화와 복음의 문화를 대조시킨다. 

구원의 문화는 사람들이 개인적 구원의 경험을 증언할 수 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기초해 사람을 평가하는 문화이다.

맥나이트는 이 책에서 예수님의 복음과 사도들의 복음은 모두 단순한 구원의 문화가 아니라 복음의 문화를 만들어냈으며, 이 복음은 '안'으로 들어오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자가 되기를 요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복음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49

그러면서, 이스라엘 이야기/성경, 예수님 이야기, 구원계획, 설득의 방법이라는 네 가지 범주를 제시한다.


바울과 복음

바울의 사도적 복음. 고린도전서 15장. '성경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이야기가 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이야기를 해결하거나 성취한다는 점을 강조. 

구원이 복음을 압도하게 된 것을 종교개혁으로 본다. 복음의 무게중심을 인간의 반응과 개인적 책임 쪽으로 이동시켰으며, 복음을 전하는 데에 있어서 인간의 책임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사실상 종교개혁은 복음이 개인적 구원으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개인적 구원과 개인적 간증의 문화는 내가 구원의 문화라고 지칭했던 것을 잘 포착해낸다. 이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심 체험을 개인적으로 증언할 수 있는 능력이다. 117


복음서와 복음

복음의 핵심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상 유일한 관념은, 복음서들이 예수님에 대한 책이며,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안의 모든 것이 예수님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129


예수님과 복음
예수님은 자신이 이스라엘 이야기의 완성이라고 선포하셨다.


베드로와 복음.
사도행전의 7편의 복음설교들.  사도들은 예수님의 이야기 전체를 복음으로 선포했다.

사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는 왕이신 예수님이었다. 197

사도들은 한 사람이 어떻게 복음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를 설명할 때 이 세 용어- 믿음, 회개, 세례-를 사용했다. 207

사도적 복음 전승, 사복음서 안의 복음, 예수님의 복음, 사도행전 안에 있는 복음 전도 설교. 이 네 증언이 각각 우리에게 복음에 관해 동일한 것을 말한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메시아이시며 만유의 주님이시고 다윗의 혈통에서 난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구원 이야기 안에서 성취된 이스라엘 이야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복음의 문화를 재건할 수 있을까?

복음의 문화 만들기
1. 우리는 그 이야기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2. 우리는 예수님 이야기에 훨씬 더 많이 몰입해야 한다. 교회력 역시 복음을 선포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3. 교회 이야기의 사람들. 우리는 사도들의 글이 어떻게 다음 세대와 다른 문화에 이스라엘 이야기와 예수님 이야기를 전해주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세대가 우리 세대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전해주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4. 대항하는 이야기를 만들라.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재구성하려는 이야기들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 세례와 성만찬 강조.
5. 그 이야기를 끌어안으라. 우리는 복음 이야기에 의해 우리가 구원받고 변화될 수 있다는 이 이야기를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우리는 복음을 수용하고 사랑과 긍휼로 다른 이들을 섬김으로써 복음의 문화를 만들 수 있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