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시절 노방전도의 경험을 통해, 영접기도는 하지만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게 하지는 못했다는 경험을 하게 됨.
오늘날의 복음전도는 결단하게 만드는데 몰두하지만, 사도들은 제자를 만드는데 몰두했다.
맥나이트는 이 책에서 구원의 문화와 복음의 문화를 대조시킨다.
구원의 문화는 사람들이 개인적 구원의 경험을 증언할 수 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기초해 사람을 평가하는 문화이다.
맥나이트는 이 책에서 예수님의 복음과 사도들의 복음은 모두 단순한 구원의 문화가 아니라 복음의 문화를 만들어냈으며, 이 복음은 '안'으로 들어오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자가 되기를 요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복음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49
그러면서, 이스라엘 이야기/성경, 예수님 이야기, 구원계획, 설득의 방법이라는 네 가지 범주를 제시한다.
바울과 복음
바울의 사도적 복음. 고린도전서 15장. '성경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이야기가 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이야기를 해결하거나 성취한다는 점을 강조.
구원이 복음을 압도하게 된 것을 종교개혁으로 본다. 복음의 무게중심을 인간의 반응과 개인적 책임 쪽으로 이동시켰으며, 복음을 전하는 데에 있어서 인간의 책임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사실상 종교개혁은 복음이 개인적 구원으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개인적 구원과 개인적 간증의 문화는 내가 구원의 문화라고 지칭했던 것을 잘 포착해낸다. 이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심 체험을 개인적으로 증언할 수 있는 능력이다. 117
복음서와 복음
복음의 핵심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상 유일한 관념은, 복음서들이 예수님에 대한 책이며,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안의 모든 것이 예수님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129
사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는 왕이신 예수님이었다.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