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언약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11절)

다윗은 휘장 안에 있는 궤를 보며 성전 건축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성전건축을 부정하시면서도 오히려 다윗에게 집을 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집을 지으신다는 것은 결국 16절의 다윗의 가문과 그 왕위가 견고히 서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왕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잠행이란 관점에서 볼 때 핵심적인 본문이다.

김회권은 다윗에게 베푸신 영원한 집이라는 말씀은 신간적 물리적 양속성 보다는, 다윗의 후손들에게도 일관되게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의 통치를 대행하라는 책임을 안겨주는 말씀으로 본다.
또한 이 다윗 언약은 부족 연맹체에서 왕조로의 급격한 이행으로 인한 해체와 변동의 상황에서, 이스라엘 왕의 권위를 모종의 신적 질서 위에 구축할 필요성에 직면했을 때 제시된 신적 담보물이라고 평가한다.

네 집을 영원히 세운다는 말씀은 나의 미래와 삶을 하나님께서 안정적으로 인도하신다는 근거로 적용하기 쉬우나,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 공평과 정의의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향이 더 성경적 가르침에 맞는다 보여진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