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기근의 원인이 사울 때에 기브온 사람을 죽였기 때문임을 깨닫고, 사울가 7명을 내어주어 죄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한다.

기브온 족속과의 관계회복이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한 중요한 중간 단계이다. 또한 이렇게 사람을 내주어 매달리게 하는 것이 현대의 시각으로는 아해하기 어려우나 아것은 고대 사회는 계약의 엄숙성이 지배하던 사회임을 보여준다.

두 아들을 내어준 아야의 딸 리스바가 보인 슬픔과 헌신의 행동을 보고 다윗은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울과 요나단의 뼈를 조상들의 묘에 함께 묻어준다. 명예회복의 의미가 있다.

속죄제사를 통해 공동체에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멈추어 보려는 제사 신학이 부각될수록 성전의 역할이 부각되는 방향으로 움직임을 보여준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