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권은 삼하16-20장 전체를 다윗이 받은 하나님의 사죄의 은혜가 잘 드러난다고 보았다. 엄밀하고 궁극적인 의미에서 죄사함은 죄를 영원히 짓지 않게 되는 상태로 변화되는 은혜다. 죄사함의 궁극적인 은혜는 그 사함받은 죄를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는 범치 않는 은혜이다.
저신의 고통으로 좌을 속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런 엄청난 고통으로 좌르루저항하루힘이 형성되어 같은 죄를 지을 기운을 꺾는다는 말이다.
동일한 죄를 반복해서 범하지 않는 능력을 부여받게 되는 그런 죄사함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그는 죄와 결별하는 고통스런 이유식 기간을 거쳐야만 했다.
하나님은 우리 죄인이 단지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동일한 죄를 다시는 범할 생각이 일어나지 않을 만큼 그 죄를 혐오하도록 유도하신다. 다윗은 죄와 일생 동안 싸워 아김을 쌓아 감으로써 죄사함의 궁극적 은혜에 이르기 원했던 것이다.
나의 게으름, 음란, 중독, 간음에도 진정한 죄사함의 은혜가 있길 기도한다.
말씀묵상_구약/사무엘하2016. 8. 23.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