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약함, 주님의 강함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10절)
나의 약함을 통해 주님의 능력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내가 약할 때 내가 강하다는 말은 비논리적입니다. 약하든지 강하든지 둘 중 하나가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은 내가 약할 때 주님이 강하시고, 그 능력이 강하게 드러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내가 강해진다는 말입니다. 본문에서 약함과 능력은 계속 연결됩니다. 나의 약함과 주님의 능력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볼 때 믿음과 사역 가운데 주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비결은 나의 약함 가운데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약함의 최대치, 내가 죽을 때 결국 주님이 사시는 능력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며, 사역자입니다. 나는 죽고, 주님이 사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을 맛보기 원합니다.
말씀묵상_신약/고린도후서2016. 9. 1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