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스맨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19절)
오늘 본문은 바울의 고린도 방문 계획이 변경되자 그것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응의 글입니다. 바울의 방문이 취소되자 반대자들은 바울을 성령이 아니라 이해를 따라 움직이는 사람으로 비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기변명에 그치지 않고 복음에 대한 변호,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찬미로 나아갑니다. 사명자는 자신을 위해 부름받지 않고, 주님과 복음, 공동체를 위해 부름받았습니다.
사역지를 정하고 옮기는 것을 늘 생각해야하는 부교역자의 삶이지만, 과연 이 때 나는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나 내 동기를 점검하게 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를,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소망합니다.
본문에는 예가 많이 등장합니다. 매일성경해설의 해석이 참 좋습니다.하나님의 약속을 위한 예(성취)를 위해 예수님께서 예(순종)하신 구원을 우리는 아멘으로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바울의 예(신실함)도 복음으로 말미암는 고난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예스맨이 되어서는 곤란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위해, 주님의 순종을 본받아, 바울의 신실함의 모범을 따르는 예가 삶에 있어야 합니다. 진짜 예스맨이 되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말씀묵상_신약/고린도후서2016. 9. 2. 07:38
말씀묵상_신약/고린도후서2016. 9. 1.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