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예수님의 화 선언. '겉은 깨끗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겉으로는 거룩하고 경건한 체 하지만 내면은 욕심과 죄로 가득한 이중성을 지적하신다. 이런 이중성을 버리고 내면의 거룩하지 못함을 꾸미지 않고 정직하게 드러내는 것도 좋다. 그러나 내면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 최상이다. 내면의 욕심과 죄를 버리고 거룩하게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묵상과 기도가 가장 좋은 훈련의 방법이 될 것 같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조상들과 같지 않게 자신들은 선지자를 죽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나 실상은 참된 선지자이신 예수님을 죽일 궁리를 하고 있었다. 우리가 성경에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서 참 어리석고 미련하다 하나 과연 우리는 어떠한가? 지금 이 시대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일하신다면 나는 그분을 거역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는가? 지금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다면 어떤 일들을 감당하실까? 나 자신의 위치와 기득권과 안정감에 연연하지 않아야 주님이 하실 만한 일들을 반대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삶의 단상2011. 7. 30. 19:10
매일매일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으나..

왠지 메세지 뽑아내는 훈련으로 그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다.

진정한 말씀묵상은 삶의 변화와 실천으로 이어져야 제대로 된 묵상일 것이다.

더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만지심을 간절히 기도하며 말씀 앞에 서야겠다.

말씀 앞에 더 머무르고, 더 듣고자 하며, 더 내 자신을 열어보여야겠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북 리뷰/기독교2011. 7. 29. 11:23

유진 피터슨
IVP, 2011

목사는 사람들 사이나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공동체 안에 세워진 사람이고, 목사가 할 일은 무엇보다 현장이 중심이며, 언제나 인격적이고 ‘쉬지 않는’ 기도가 그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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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신학교 학장인 샘과 그의 아내 도리스가 우리가 밴쿠버로 떠나기 전날 저녁에 자기 집으로 식사 초대를 했다. 그때 그가 물었다. 

 '목사가 아니어서 가장 아쉬운 것이 무엇일 것 같은가?'

 '친밀감이지. 모든 사람의 이야기에 우리가 한 부분이 되고 그들이 우리 이야기의 한 부분이 되는 친밀감 말일세. 평범한 삶과 구원의 삶이 뒤섞여 있는 그 일상이 그리울 거고, 기도로 발전되는 대화가 그리울 걸세. 이 문화의 세속성과 개인주의를 은연중에 뒤집는 예배와 환대도 그리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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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 - 10점
유진 피터슨 지음, 양혜원 옮김/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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