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12.19 룻1:1-14
  2. 2011.11.07 여호와를 기뻐하다
말씀묵상_구약/룻기2015. 12. 19. 14:33

마땅한 것을 넘어서기

룻1:1-14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14절)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는 지독한 상실과 슬픔을 경험한다. 약속을 붙들지 않고 양식을 쫓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런 나오미에게, 그녀를 포함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저들을 돌보시고 양식을 허락하신다. 상실과 슬픔에서 채움과 기쁨으로의 반전은 하나님의 돌보심 때문에 가능하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 인생의 운동장이다. 놀이터이다. 넘어지고 깨지고 다쳐도 그 안에서 우리는 자라고 성숙한다.

오르바와 룻은 떠나라는 권면에도 다시한번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든다. 그러나 나오미의 간곡한 부탁에 오르바는 시어머니를 떠난다. 오르바는 그정도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마땅한 일을 했다. 그러나 여기까지다.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비해 룻은 나오미를 붙좇는다. 그래서 그녀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주연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헤세드는 마땅히 할 바를 넘어서는 것이다. 한계와 경계를 넘어서는 사랑과 헌신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지게 한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붙좇자. 그 은혜와 사랑을 끈질기게 붙잡고 따라가리라.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에 만족하지 않겠다. 내 할만큼 했다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헤세드를 붙좇을 때 나도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에 한 몫을 차지할 것이다. 하나님이 감독이신 하나님 나라 영화 엔딩 크레딧에 내 이름이 추가되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말씀묵상_구약2011. 11. 7. 23:30
시편 37편 4절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

하나님을 기뻐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보통 인격적인 대상을 기뻐한다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뻐한다는 것이 잘 다가오지 않는다. 오히려 만나는 것을 기뻐한다든가 함께 하는 것을 기뻐한다는 표현이 쉽게 이해된다.사람들 중에 애인이나 친구가 바로 그러한 존재들이다.
결국 하나님을 애인으로 친구로 삼아야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좋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즐겁게 된다.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실 것이다.

또한 우리는 보통 어떤 것을 하는 것을 기뻐한다. 또한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한다. 이것을 생각해볼 때 하나님을 소원하고 있고 원하고 있어야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결국 하나님을 기뻐하는 일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반복되는 말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찾는 것이다. 세상 다른 곳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찾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교제 가운데, 하나님이 하신 일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기쁨을 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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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