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건제와 관련된 규정이 나오는 부분이다. 속건제는 5:14-26절에 나오는데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하였을 때 드리는 제사이다. 성소 내지 제사장에게 바친 것을 가로채었을 경우 이를 변상하는 형식으로 갚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본문에게 계속 반복되는 것이지만 '지극히 거룩하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에 거룩해야 하며,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기에 거룩한 것이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여러 규례들을 잘 따라야 할 것이다. 오늘날 더이상 제사를 드리지는 않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나 섬김 더 확장시키면 우리의 삶 까지도 지극히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 하나하나까지 잘 순종해야 한다. 맡겨진 사역에 있어서 작은 것 하나까지도 소홀하지 말고 거룩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