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오늘의 말씀 : 왕상9:1-9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왕상 9:4)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마친 솔로몬에게 나타나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다윗 왕조를 굳건히 세우지만, 다른 신을 섬기고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성전도 버리고 이스라엘도 땅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성전이 중요하지만, 본질은 말씀순종입니다. 과거의 헌신, 신앙지식, 경건생활, 교회의 크기나 명성, 직분에 기대지말고 말씀이 삶이 되게 하는 것에 사력을 다하기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거대하고 화려한 성전건축과 간절하고 감동적인 기도에 마음이 쏠려있을 때 다시한번 말씀순종이 본질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어떤 것도 나의 구원과 믿음을 보장하는 도구가 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늘 말씀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주신 말씀대로 삶으로 살아내는 은혜를 주옵소서. 성령 하나님 말씀의 은혜를 주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상8:54-6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왕상 8:57-58)

*오늘의 묵상

솔로몬은 기도를 마치고 백성을 축복하며 당부의 말을 전하고, 성전 봉헌식을 올립니다. 백성을 향한 축복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고 백성들이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전심으로 순종하는 삶입니다. 이 복을 누리고 있음에 깊이 감사하고, 더 온전히 누리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만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가장 큰 복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혹시 이 은혜에서 멀어졌거나, 주어졌음에도 감사하지 못하고 있다면 예배, 기도, 말씀묵상을 통해 회복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게 하사,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과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기쁘고 즐겁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상8:22-32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왕상 8:29)

*오늘의 묵상

솔로몬의 연설에 이후에 자신의 후손과 성전을 위한 기도가 이어집니다. 특히 성전은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보고 듣고 계신 곳으로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는 곳으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성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임이 드러납니다. 우리교회가 이런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중보하기 원합니다. 또한 내가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

*오늘의 기도

온 세상보다 크시지만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구약의 성전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간구할 때 응답하시는 은혜를 누리는 장소였음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로 휘장이 갈라져 이제 하나님의 임재가 성령 하나님을 통해 모든 믿는 자에게 주어졌음을 감사합니다. 내가 기도드리는 곳, 나 자신을 성전 삼아 주시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는 놀라운 기쁨을 주옵소서. 우리교회 공동체의 기도가 살아있고 능력있는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상8:33-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왕상 8:43)

*오늘의 묵상

솔로몬은 적국에 패했을 때, 죄로 가뭄이 들었을 때, 재앙이 있을 때, 이방인이 간구할 때 성전에 나와 간구하면 회복시키시고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간구합니다. 특히 이방인일지라도 그 기도에 응답하시사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며,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집입니다. 내가 선교적 삶을 살기를, 우리 교회가 선교의 사명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쉬지말고 기도하라 명하신 주님. 기도생활에 은혜를 베푸시사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게 하시며,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열방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며, 여러 모양으로 선교적 삶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우리교회가 안디옥교회와 같이 선교적 교회가 되어 수직, 수평, 지역, 타문화 가운데 복음을 힘있게 증거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상8:44-53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왕상 8:48)

*오늘의 묵상

솔로몬은 전쟁에 나갈 때, 포로로 잡혀갔을 때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응답해달라고 간구하고,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을 주의 기업으로 삼으셨기에 기도를 들어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포로로 끌려가 타국에 있을지라도 ‘온 마음과 온 뜻’으로 간구하면 회복시키시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이라도 전심을 다해 기도하는 것이 살 길입니다. 나의 시선, 생각이 온전히 주님만을 향하는 주바라기가 되기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자녀 삼아주시고, 우리의 기도와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늘 양 같아서 그릇 행하는 자들이지만 기도로 다시 회복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마음과 뜻은 온전히 주님을 향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렇게 주님을 바라며 나갈 때 주님 주시는 평강과 회복을 누리게 하시고, 나의 삶의 모든 영역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주만 바라보기 원합니다.

*오늘의 말씀 : 왕상7:40-51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더라 (왕상 7:51)

*오늘의 묵상

히람이 만든 모든 놋 기물들이 소개되고 이어서 솔로몬은 성전의 모든 기구를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다윗이 성전건축을 위해 준비한 재료들은 고급스럽고 규모가 큰 성전과 각종 기물들을 건축하고도 남아서 곳간에 보관되었습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하나님을 생각했던 다윗의 마음(삼하7:2)이 드러난 부분입니다. 내가 드리고 나누는 것에는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이 표현됩니다.

*오늘의 기도

예배와 공동체와 섬김을 통해서 영광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고급스럽고 거대한 성전과 기물들을 만들었음에도 다윗이 준비했던 재료가 남아서 보관되었음을 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과 사랑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주님 나의 섬김과 나눔에도 이런 열정과 사랑이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닮아 넉넉하고 풍성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상7:27-39

이와 같이 받침 수레 열 개를 만들었는데 그 부어 만든 법과 크기와 양식을 다 동일하게 만들었더라 또 물두멍 열 개를 놋으로 만들었는데 물두멍마다 각각 사십 밧을 담게 하였으며 매 물두멍의 직경은 네 규빗이라 열 받침 수레 위에 각각 물두멍이 하나씩이더라 그 받침 수레 다섯은 성전 오른쪽에 두었고 다섯은 성전 왼쪽에 두었고 성전 오른쪽 동남쪽에는 그 바다를 두었더라 (왕상 7:27-39)

*오늘의 묵상

바다에 이어 물두멍 10개와 그것을 운반할 수 있는 받침 수레 10개가 제작되어 성전 좌우편에 5개씩 배치됩니다. 바다는 제사장들을 위한 것이라면, 물두멍은 제사드리는 자들과 제물들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 움직이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성전 구석구석을 정결하게 하는 역할입니다.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며, 말씀의 조명을 받아 내 삶의 구석구석을 정결하게 하는 묵상과 기도의 자리이기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물두멍과 수레를 통해서 성전 구석구석을 정결하게 했던 것을 묵상하며, 이 시간 성령 하나님께서 내 삶의 모든 부분을 정결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이 내 삶의 구석구석을 비추어서, 잘못된 것은 도려내고 치유와 회복을 경험케 하옵소서. 오늘 하루 성령님과 동행하며 내가 있는 곳에서 거룩과 회복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상6:14-38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왕상 6:38)

*오늘의 묵상

성전 외관을 완성한 솔로몬은 이제 내부벽, 내소, 외소 등 내부를 장식하여 성전건축을 완성합니다. 백향목, 금, 종려와 핀 꽃, 그룹 둘이 두드러집니다. 여기에는 향기, 고급스러움과 영광, 거룩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 영광, 거룩함을 반영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성전으로 예수의 향기가 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 닮은 거룩함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인간을 사랑하셔서 성전의 예배를 통해 죄용서와 화목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성전 내부 장식의 아름다움과 영광스러움을 보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 영광스러움, 거룩함을 묵상해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성전삼아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나도 하나님의 아름다움, 영광, 거룩함을 드러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