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_구약/출애굽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2.25 출26:21-36
  2. 2015.02.16 출12:37-51
  3. 2015.01.31 출4:10-17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29절)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안식일을 말씀하시고, 만나가 이튿날 썩지 않게 하셨다. 안식일과 그것을 통한 안식은 우리가 지키기에 앞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자 은혜임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이런 하나님의 선물에 대한 신뢰가 없는 자는 칠 일에 만나를 거두러 나가느라 안식할 수 없었다. 안식을 지키고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한 신뢰가 요구된다.

욕망을 따라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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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 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41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장정이 60만이나 되는 군대로 바꾸셔서 출애굽하게 하셨다. 길고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난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구원을 베푸셨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어 자손과 땅을 주시겠다는 언약을 신실하게 이어가신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42절)
출애굽의 구원을 행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구원사건과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영원히 지키시길 원하셨다. 구원을 경험하고 그 구원을 기억하는 공동체로 부르셨다.

할례(44, 48절)
이방인은 이 유월절에 참여할 수 없지만 공동체에 거주하게 된 이방인은 할례를 받을 때 참여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은 혈연공동체가 아니라 언약공동체이다. 구원과 언약의 공동체이기에 언약에 헌신된 자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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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13절)

모세는 출애굽의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께 다섯 번의 말로 불순종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친절하게 대답하시며 표적까지 행하신다.

마지막 다섯번째로 보낼 만한 자를 보내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자신은 보낼 만한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선택은 잘못 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노하시면서도 여러가지 부족함을 채워주시면서 끝내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다

이렇게 모세가 불순종하고 있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과거 동족을 구하려고 했을 때 다른 이들로부터 들었던 비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앎과 관계의 부족,

광야의 생활과 시간으로 인한 노화 등

이것을 통해 자신감의 상실을 경험하게 되었을 것이다.

자기를 부정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참 묘하시다.

할 수 있다고 덤비는 자에게는 아서라 하시고

할 수 없다고 도망치는 자는 코너로 몰아 항복을 받아내신다.

왜?

거기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드러나기 때문이겠지.

그러고보면 성경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열심에 설득당하고 굴복당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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