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_구약/욥기'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4.08.14 욥기30:1-15
  2. 2014.08.13 욥기29장
  3. 2014.08.12 욥기28:1-28
  4. 2014.08.11 욥기27:1-23
  5. 2014.08.07 욥기 24:1-17
  6. 2014.08.01 욥기 19장13-29절
  7. 2014.07.31 욥기 19장
  8. 2014.07.30 욥기 18장
말씀묵상_구약/욥기2014. 8. 14. 09:40

욥기 30:1-15

1-8절 욥을 비웃는 자들의 비천함

9-15절 조롱과 악행을 당하는 욥

29장의 행복한 삶이 욥에게 있었지만 그러나 이제는 비천한 이들로부터의 비웃음과 조롱이 삶에 가득하다. 11절에서 욥은 활시위가 늘어지듯 하나님께서 욥의 힘과 생명을 약하게 하셨다고 말한다. 그 가운데 공포를 느끼며 구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음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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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_구약/욥기2014. 8. 13. 23:36
욥기29:1-25
1-2 지난 날들과 같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보호하시기를 바라는 욥
3-6 부유한 삶을 살았던 욥
7-10 지역에서 존경을 받았던 욥
11-17 정의와 공의를 실천했던 욥
18-20 장수를 기대하고 삶에 활력이 가득했던 욥
21-25 존경을 받고 영향력을 발휘했던 욥

모든 좋은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함께하심으러부터 나온다는 고백이다. 부유와 존경과 삶에 활력이 가득한 욥에 삶에서 돋보이는 것은 정의와 공의를 위한 실천이다. 특히 약하고 가난하고 병든 자를 도울 뿐 아니라 악인과 싸우는 다소 공격적인 행동을 취했다는 좀이다. 나는 과연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데 있어서 악과 맞서 싸우는가? 성격을 핑계로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넘어가지는 않는가? 뭔가 실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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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_구약/욥기2014. 8. 12. 07:14
1-11절 인간은 다른 짐승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능력과 기술을 가졌다.
12-14절 그러나 지혜는 사람이 쉽게 찾을 수 없다.
15-18절 지혜는 어떤 보석과 비교할 수 없이 귀하다.
20-28절 하나님만이 지혜를 가지고 계시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는 것이 지혜이다.

욥은 친구들의 지혜를 반박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이라는 전통적인 지혜의 주제를 확인한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악에서 떠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버리고 지우고 내려놓자. 선한 것을 보고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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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_구약/욥기2014. 8. 11. 22:49
욥은 1-6절에서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7-10절에서는 자신을 그동안 악인이라고 주장했던 친구들을 악인이라고 여기며, 11-12절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말하겠다고 하면서, 13-23절에서는 악인의 운명은 결국 망하게 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욥은 이제 친구들을 악인으로 여기고 저들의 끝은 멸망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로 원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 사이에는 친구와 원수는 한 사건에 의해 뒤바뀜을 알 수 있다.
욥은 여기에서 악인의 운명은 결국 멸망이라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친구들이 펼친 그동안의 논리와 유사하다. 그러나 하우주석에 나오듯이 욥은 삶의 역전을 말한다. 친구들은 악인의 멸망에 관심이 있었다면 욥은 의인의 구원에 관심이 있다. 기존의 교리는 무너졌지만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믿음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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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전체적인 어조를 3-7절 소망, 8-9절 탄식, 10-12절 확신, 13-17절 절망 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욥은 친구들과의 대화가 반복되면서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신뢰를 보이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만큼 그의 고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6절에서는 큰 권능을 가진 하나님이시지만 욥의 말을 들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소망을 품는다. 10절에서는 현재의 고난이 연단의 과정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에 대한 확신을 표현한다. 13-14절에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두려움이 있지만 거기에는 신뢰 또한 포함된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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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절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7절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욥은 13-19절에서 주변의 모든 이들이 낯선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토로한다. 모든 이가 그를 멀리하고 떠났다는 것이다. 외로움과 버림받았다는 고통이 그의 마음을 힘들게 한 것이다. 재산을 잃은 것, 건강을 잃은 것도 큰 고통이겠으나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고통이 어쩌면 가장 큰 고통이 아니었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절망과 고통의 상황 속에서 욥은 대속자(고엘)를 바라는 놀라운 희망을 붙든다. 그래서 지금은 낯선 사람들을 통해서 낯선 하나님이 되어버리신 그 분이 그 때는 낯선 하나님이 아니라 그분의 인정과 그분의 은혜를 입게 될 것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사람의 반응에 참 예민한 사람이다.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갈등을 너무나 불편해하는 편이다. 그것이 목회에서 장점일수도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우직하게 가르쳐야 하는 점에서는 굉장한 약점이다. 때로는 함께 사역하는 이들이 낯선 사람들이 되어버리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며 하나님의 인정과 은혜를 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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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_구약/욥기2014. 7. 31. 23:30
6절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욥은 친구들의 말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 친구들은 욥의 고난이 욥의 허물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후에 욥은 하나니께서는 마치 적이 된 것처럼 자신을 힘들게 함을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자랑스럽게 여기던 온전한 사람이었던 욥. 인과응보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고난.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아마도 한사람의 인생 속에 하나님의 선한 성품을 빚어가는 고난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6절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욥은 친구들의 말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 친구들은 욥의 고난이 욥의 허물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후에 욥은 하나니께서는 마치 적이 된 것처럼 자신을 힘들게 함을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은 무한한 사랑과 자비로 품으신다. 그러나 잘못을 세미한 음성을 주시고는 양심으로 찔리게 하셔서 코너에 몰이놓고 항복을 받아내시는 집요한 하나님이심도 안다. 그 집요한 괴롭힘은 우리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빚어내기 위함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랑스럽게 여기던 온전한 사람이었던 욥. 이제는 그 욥에게 적이 되어 공격하시는 하나님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적하는(against) 것으로 보이는 하나님의 마음은 여전히 자신을 위하고(for) 있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욥의 고백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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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_구약/욥기2014. 7. 30. 21:56

2절 너희가 어느 때에 가서 말의 끝을 맺겠느냐

빌닷은 욥의 말을 들으면서 말이 끝나기 만을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말을 들으면서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동감하기보다 그 말을 어떻게 반박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상대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다. 나의 옳음을 주장하고 나의 논리가 더 맞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구에 충실한 모습이다. 나는 어떤가. 상대가 말할 때 그것을 잘 이해하려고 애쓰는가. 말하는 이면에 있는 마음과 의도를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는가. 이것이 진정한 대화이고 회의일 것이다.

21절 참으로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자의 처소도 이러하니라

5-21절에서 빌닷은 악인은 말 그대로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악인의 삶에서 빛은 사라지고 어두움이 찾아온다. 그물, 함정, 올무, 덫에 발이 걸린다. 그의 몸은 질병으로 약해진다. 이름도 사라지고 후손도 남지 않는다. 현재 욥의 상황과 어느정도 비슷한 것을 말한다. 결국 욥 너는 악인이기에 이런 어려움이 찾아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쩌면 이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이다. 그러나 자신이 믿는 바, 자신의 생각에 반대를 표시하는 자와 논쟁을 하다보면 어느새 사람은 없고 논리만 남게 되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아내와 말다툼을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은, 사실은 아내와 내가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데 말다툼을 하다보면 서로가 어느새 양극단의 화신으로 그 편의 논리를 주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말할 때에 회의할 때에 다시한번 극단에 서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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