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생명을 잃음.
열아홉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30절), 삼백육십명을 죽였더라(31절)
오늘 말씀에서 두 나라 사이의 갈등은 두 장수인 아브넬과 요압을 통한 전쟁으로 나타납니다. 모두를 죽음으로 모는 이 상황에서 '긴장과 갈등을 조정하고 진정시켜야 할 핵심 참모들은 자기 본분을 망각합니다.' '어떤 대의 명분 없이, 일말의 신앙적 고민 없이 성공과 권력에 대한 집착에 사로잡혀 일을 처리하면 결국 나를 포함한 공동체 모두가 다칩니다.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는 크고 작은 다툼이 나의 탐욕에서 시작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사드배치로 인해서 시끄러운 오늘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유의미하게 다가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다윗의 입장에서 볼 때 아브넬과 이스보셋은 당연히 망해 없어져야 할 나라일지 모른다.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힘겨루기는 양측의 고귀한 생명을 죽게 만든다.
주님 이 땅의 적대적인 분단의 상황 가운데 간섭하시어서, 평화와 샬롬이 이루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