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왕하5:15-27
엘리사가 이르되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왕하5:26-27)
*오늘의 묵상
나병에서 낫게 된 나아만은 하나님을 유일한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림몬 신당에 출입하게 될 자신의 상황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이에비해 게하시는 탐욕에 사로잡혀 엘리사가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받지 않았던 예물을 뒤쫓아가서 받습니다. 엘리사에게 거짓말을 하던 게하시는 결국 나병에 걸리고 맙니다. 우리는 탐욕에 사로잡힌 거짓이 아니라 정직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나아만의 나병은 낫게 하시되 게하시는 나병에 걸리는 상반된 결과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는 것에 용서를 구하는 정직한 나아만의 모습과 탐욕에 사로잡혀 거짓을 말하는 게하시의 모습을 봅니다. 탐욕이 아닌 성령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거짓이 아닌 정직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하5:1-14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왕하5:13-14)
*오늘의 묵상
아람의 나아만 장군은 큰 용사이지만 나병환자였습니다.이스라엘 출신 종에게 엘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절박한 마음으로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엘리사의 처방은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는 것이었지만 나아만은 이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종들의 이야기를 듣고 겸손히 요단강에 몸을 씻자 치유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가난한 심령과 겸손한 마음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통로입니다.
*오늘의 기도
엘리사를 통해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을 치유하신 하나님. 나아만이 가난한 심령과 겸손한 마음으로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치유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도 가난한 심령과 겸손한 마음을 주사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케 하소서. 나의 체면이나 나의 선입견을 뛰어넘어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하4:38-44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그가 그들 앞에 주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 (왕하4:42-44)
*오늘의 묵상
극심한 기근 가운데 선지자의 제자들은 엘리사의 말에 따라 들에서 채소를 구해 국을 끓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독이 들어 먹을 수 없게 되자 엘리사는 가루를 넣어 독을 없앱니다. 또한 엘리사는 보리떡 20개와 채소 한 자루를 가지고 100명을 먹이는 기적을 행합니다.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이 떠오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결핍과 고난의 상황에서도 순종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천국 잔치를 누립니다.
*오늘의 기도
엘리사를 통해 기근 속에서 제자들을 먹이시고 돌보셨던 하나님. 독이 있는 국에 가루를 뿌려 독을 없애고, 적은 양의 음식을 통해 많은 이를 먹였던 것을 봅니다. 기근과 핍절의 상황 속에서도 배부름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게 하시고, 우리의 진짜 양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하4:18-37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왕하4:32-34)
*오늘의 묵상
수넴 여인은 기대하지도 않고 얻은 아들을 허망하게 잃게 되었습니다. 이에 여인은 재빨리 엘리사에게로 찾아가 아이의 생명을 살려달라고 강청합니다.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알려주시지 않았고 게하시를 통한 역사도 실패했지만 여인의 절박함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숨어계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생명을 되찾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고 구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엘리사를 통해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신 하나님. 아들을 살리고자 하는 어머니의 그 절박한 기도와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는 엘리사의 간구를 바라봅니다. 하나님을 향한 이런 믿음과 신뢰가 우리 삶에도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도 생명을 풍성하게 하고,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하4:1-17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왕하4:16-17)
*오늘의 묵상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한 두 여인에게 행한 이적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경외했던 선지자의 제자의 아내가 곤핍한 상황에 처하자 빈그릇에 기름을 채움으로 모든 빚을 해결합니다. 엘리사를 위해 쉴 곳과 음식을 준비하여 섬겼던 여인은 나이 들어 포기하던 자녀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 속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십니다. 믿음은 하나님은 선하신 분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엘리사를 통해 두 여인의 곤경을 해결하시며 좋은 것으로 채우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고통 중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고, 하나님을 섬길 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찬양하는 나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필요를 주님 앞에 아뢰며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닐지라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하2:15-25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왕하2:21-22)
*오늘의 묵상
엘리사가 엘리야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냅니다. 여리고는 물이 나빠 소산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원래 여리고는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때 저주를 받은 곳입니다. 그럼에도 엘리사는 물근원에 정결의 상징인 소금을 뿌려 물을 고칩니다. 말씀의 능력으로 불임과 저주의 도시를 생명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말씀에는 생명과 회복의 역사가 드러납니다.
*오늘의 기도
엘리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능력를 보이시며 말씀을 전하셨던 하나님. 저주와 불임의 도시인 여리고가 회복되어 생명과 열매의 도시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우리교회가 하나님 말씀과 그 능력에 사로잡히게 하셔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저주와 공허에 매여있는 인생들에게 복음을 말과 삶으로 증거하여 생명과 열매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 왕하2:1-14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 (왕하2:7-9)
*오늘의 묵상
엘리야는 아하시야 왕에 대한 예언을 끝으로 사역을 마감한 후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승천합니다. 이 때 엘리사는 엘리야가 승천하는 것에 동행하며 엘리야의 선지자직과 권능을 계승합니다. 특히 엘리사는 장자가 유산을 받을 때처럼 성령의 역사가 두 배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자 자신의 연약함에 대한 인정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며 자신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오늘의 기도
엘리야 이후 엘리사를 통해 이스라엘에 말씀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시는 하나님. 오늘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두 배의 성령의 역사를 간구한 것을 봅니다. 나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목마름과 소망을 갖게 하시며, 나의 연약함을 철저히 인정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내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게 하사, 그리스도인으로 나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 왕하1:13-18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왕하1:15-16)
*오늘의 묵상
아하시야의 군사들이 두 번이나 찾아와 명령을 전할 때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가 함께 가라 말씀할 때 주저하지 않고 일어나 내려갑니다. 그리고 왕 앞에서 그가 죽을 것을 담대히 말합니다.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도 그렇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움직입니다. 말씀이라는 네비게이션을 따라 사는 삶이 믿음의 삶입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 왕의 명령이지만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 앞에 기꺼이 무릎을 꿇은 세번째 오십부장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일어나 왕 앞에 가서 죽음을 선고한 엘리야를 봅니다. 나도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듣도록 말씀에 익숙한 사람, 하나님과 친밀하 교제하는 사람되게 하소서. 그렇게 말씀이 인도하는대로 순종하며 하나님 나라 라는 목적지에 이르는 행복한 인생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