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_신약/마가복음'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9.02.12 마8:1-13
  2. 2018.04.03 막 14:12-21
  3. 2018.04.03 막 14:1-11
  4. 2015.01.21 막7:14-23
  5. 2015.01.16 막6:1-13
  6. 2015.01.14 막5:21-34

*오늘의 말씀 : 마8:1-13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마8:2-3)


*오늘의 묵상

산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르침을 주신 이후(5-7장)에 하나님 나라를 치유를 통해서 경험하게 하십니다. 특별히 율법에 의해서 격리되고 무시되었던 나병환자와 이방인 백부장의 하인을 치유하셨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아온 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시며 회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는 주님께는 믿음을, 세상에는 긍휼을 보이는 자들입니다.



*오늘의 기도

산상수훈을 통해서 천국의 가르침을 주시고, 이제 치유를 통해서 천국을 미리 경험하게 하신 주님. 주님께서 소외되고 연약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셨던 것을 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주변에 있는 자들을 환대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그럴 때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천국을 이루어가시며 주님의 제자들을 세우신다는 믿음을 더 견고히 갖게 하옵소서. 오늘도 믿음의 사람, 긍휼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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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막 14:12-21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막 14:21)


*오늘의 묵상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보내시며 함께 식사의 자리를 갖습니다. 이것을 위해 한 무명의 사람이 주님께서 쓰시겠다 하자 큰 다락방을 내어놓습니다. 이에비해 예수님은 유다의 배반을 예고하시며 그의 인생을 안타까워하십니다. 유다는 회개할 기회를 얻었지만 돌이키지 못합니다. 제자는 나를 내어드려 주님께 쓰임받고, 죄를 짓지만 주님께로 다시 돌이키는 자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께서 십자가를 향해 가시는 길에 자신의 가진 것을 내어 놓아 쓰임받았던 한 사람과 배신하여 예수님을 팔았던 유다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 죄와 연약함으로 우리도 늘 주님을 배반하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돌이키길 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나를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배신자가 아닌 제자의 길을 걷는 오늘 하루 되도록 성령 하나님 동행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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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막 14:1-1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막 14:1-3)


*오늘의 묵상

유월절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고, 유다는 얼마 안되는 돈을 받고 예수님을 대제사장에게 팔아 넘깁니다. 그런데 이 두 이야기 사이에 한 무명의 여인이 값비싼 향유를 부어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일을 합니다. 여인의 헌신과 예수님의 죽음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고난과 복음에 참여하는 거룩한 낭비보다 의미있는 일은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대제사장, 서기관, 유다의 음모와 배신 속에서 한 여인의 헌신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이 아침에 나는 과연 어떤 편에 서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나의 유익과 기대를 채워줄 것을 강요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온전히 나의 삶을 드리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고난주간을 시작합니다. 주님의 고난과 복음에 참여하는 은혜의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나의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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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예수님은 음식법을 포함한 규례보다 마음과 내면의 동기를 말씀하신다. 이것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서 하는 모든 행위에도 적용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그것이 마음을 건드리고 있는가.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가.

내가 하고 있는 말씀묵상도 사람의 계명이 되어 꾸준히 하고 있는 것, 새로운 깨달음에 단순히 만족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씀묵상이 진정 나의 마음을 건드리고 변화시키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묵상이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려면 지금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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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냐,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3절)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의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실 때 사람들은 그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에 크게 놀랐다. 그런데 이들에게 있어 예수님은 마리아의 아들 목수이고,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이며, 그의 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였다. 예수님의 인간적인 조건과 모습, 그것으로 인한 선입견 때문에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 못하였다. 그 선입견, 그 시각, 그 패러다임에 갇혀 메시야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한 사람의 선입견 혹은 시각은 얼마나 강력한가. 사실 복음이라는 것과 믿음이라는 것은 이 시각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 말할 수도 있겠다. 말씀묵상 또한 이런 작업이 한 사람 안에 일어나는 일이라 하겠다. 그런데 보통은 이런 일이 일어나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가치와 삶의 습관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머물게 되는 것 같다. 무너지고 깨뜨려지는 작업이 있어야 된다. 간절히 원하기는 말씀묵상을 통해서 나의 시각이 새로워지기 원한다. 주님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더 깊어지기 원한다. 참된 믿음을 향해 늘 새로워지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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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25절)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간청으로 그의 딸을 고치러 이동하는 중이셨다. 그러나 상당기간 혈루증으로 고생하는 여인이 중간에 끼어들었다. 운전할 때 끼어들기를 당하는 기분이 얼마나 나쁘던가. 그러나 예수님은 목적지를 향해가는 도중 발생한 이 끼어들기를 기꺼이 용납하시고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온전하고도 전인적인 구원을 베푸셨다.
본문을 대하면서 제 구시라는 정해진 기도시간을 지켜서 성전에 올라가던 베드로와 요한이 생각났다. 나면서 못 걷게 된이가 이들 앞에 끼어들어 구걸하지 않았던가. 베드로와 요한은 이들을 무시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와 회복을 주었다.
목적지와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는 내 삶에 끼어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구원을 경험하고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을 기꺼이 인식하고 수용할 수 있는가? 특히 연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끼어들기를 용납할 수 있는가? 이들을 통해 다가오는 하나님의 끼어들기를 인정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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