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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4 음성듣기
  2. 2011.08.04 핸펀 USB 사다
  3. 2011.08.04 생각
  4. 2011.08.04 즐기다
  5. 2011.08.04 헬라어 계절학기
  6. 2011.08.04 이런 기도제목
  7. 2011.08.04 거친 세상에 실패하거든
  8. 2011.08.04 기말레포트 날리고
삶의 단상2011. 8. 4. 18:52

음성듣기주소복사

작성자
황신연
작성일
2004.07.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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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헬라어에서 '듣다'라는 동사는 '아쿠오'인데 이것은 '순종하다'로도 사용이 됩니다.
'acoustic'이라는 단어도 여기서 나온 듯하구요...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과 순종하는 것은 같은 것인데...
우리는 듣는 것도 못하지만 듣고 순종하는 것은 더 못하는 듯...

그래서 그분은 시편 95편에서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말라고 하셨나봅니다.
Today, if you hear his voice, do not harden your hearts (NIV 시편95:7하반부-8상반부)
'하나님, 이것만은 안돼요! 저 아시잖아요!', '하나님, 지금은 아니에요!', '하나님, 그건 너무 하신거 같네요!' 등등...
나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않도록 그분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사무엘...
히브리어의 '듣다'인 '샤마'의 수동분사와 '하나님'인 '엘'로 이루어진 이름...
뜻은 하나님께 들려졌다...하나님께서 들은 바 된...정도...
사무엘인 나의 정체성은...
사무엘이 그랬듯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께서 들은 바 된...그려려면...그분께 기도하는 사람...

C. S. 루이스의...
'고통은 귀머거리 세상에 외치는 하나님의 메가폰이다'라는 말...
지난 월요일 한 모임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게 해달라고 내놓은 나의 기도제목에...
하나님은 아버지의 뇌출혈이라는 응답으로 말씀하셨다...

우리 인간의 특성상 편하고 행복할 때는 그분의 음성을 잘 듣지 못한다...아니 아예 그분을 찾지도 않는다...
그러기에 그분의 음성을 잘 듣게 해달라는 말과 기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그 기도는...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 저를 고난과 고통 속으로 인도하옵소서라는 말과 통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
주님의 음성을 분명히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어떤 고통과 고난이 따를지라도...
왜냐면...
주님의 음성 듣는 그 기쁨...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때에 그 달콤함...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 그러하셨듯이...
그 고통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주님은 그 자리에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주의 음성을 분명히 듣게 하소서...!

주 음성 외에는 큰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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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2011. 8. 4. 18:52

핸펀 USB 사다주소복사

작성자
황신연
작성일
2004.06.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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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늘 큐리텔 대리점 가서 핸펀 USB를 샀슴돠~
그래서 이렇게 밤 늦은 시간 그동안 핸펀에 저장했던 사진들을 올립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제가 생각하기에 좀 안나온 사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예쁘게 다시 찍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자신의 사진이 있거들랑 맘껏 퍼가시고...
혹시 자신의 사진이 없거들랑 앞으로 꼭 찍어달라고 하세요~^^;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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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현 : 드디어!!!!! 사셨군!!!!!!! (2004.06.25 10:24) 댓글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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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2011. 8. 4. 18:52

생각주소복사

작성자
황신연
작성일
2004.06.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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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어를 듣고 있다.
그런데 진짜 잘하는 사람들이 눈에 띤다.
어찌나 잘 외우고 금방금방 대답을 잘 하는지...
정말 은사다 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까지는 좋았으나...
나의 '생각'은 꼬리를 물고...
아...나는 별로 헬라어 체질이 아닌가보다...
난 공부를 못하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잘 했는데...
이제 공부는 내가 할 게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엄밀하게 따져보면...
그분들은 남들보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를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것...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것보다 노력이 더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오늘 내가 대답을 빠르게 못한 것은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언제든지 잘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지 머리가 나쁘고 공부를 못하는 체질이 아닌 것이다.

또 오늘 내가 그렇게 느낀 것은 오늘 그 때 그 장소에서 일어난 한번의 사건이다...
그러나 이것이 계속 반복이 되면 결국 이것이 진리이고 실체인 것처럼 느끼고 더 이상 그것을 변화시켜 보려고 노력하지 않게 될 것이다.
한번의 사건이 자신의 마음 가운데 '생각'으로 굳어진다.
그러고 보면 '생각'의 힘이란 참 강력한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실제로 그렇게 반응하고 그렇게 행동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사람에게 있어서 작은 성공, 성취가 필요한 것 같다.
그것을 통해서 적극적인 '생각'(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을 하게 되고 또 용기와 자신감도 얻고 그래서 적극적으로 그 일에 매진할테니 말이다.

또한 자신의 주변의 환경이 또 그곳에서 벌어진 한번의 사건이 나를 평가하고 지배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생각이 정말 실제로 그러한지를 잘 따져보는 것도 중요한 일인 것 같다.

결국 전혀 은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잘한다고 빡빡 우길 수 있다고 악용할 여지가 있긴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고...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다고...또 몇 번의 실패로 인해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와 비전을 쉽게 포기하게 되는 잘못을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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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옥 : 헬러어 황! 잘할꺼야... 화이팅! (2004.06.23 11:01) 댓글버튼
BAEKYEIN : 화이팅이에요...윤회오빤 히브리어보다 헬라어가 더 쉬울거라고 하던데..암튼...생각이 아닌 진리를 머리와 마음에 담으시길..^^* (2004.06.23 13:29) 댓글버튼
안지연 : '생각' 미워.. __+ (2004.06.23 15:24) 댓글버튼
이재연 : 끄덕끄덕 (2004.06.23 16:03) 댓글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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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2011. 8. 4. 18:52

즐기다주소복사

작성자
황신연
작성일
2004.06.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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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어 듣고 있는데...
계속해서 머리에 쥐가 나고 있다...ㅜㅜ
이해하고 암기하기 전에...
마구마구 새로운 것들이 쏟아짐...
막 괴롭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앞에 앉은 몇몇 분들은 어찌나 열심인지 모르겠다...

나는 왜 이럴까? 또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나는 매사에 성실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일을 즐기는 것은 잘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열심히 하는 사람도 좋지만 즐기는 사람한테는 못 당하지 않을까?

그런말도 있지않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ㅡㅡ;

헬라어...
이번엔 한번 즐겨보도록 해야겠다...

어유~ 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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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현 : 군대도 아니고..할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는거 아닐까? ^^ (2004.06.22 00:17) 댓글버튼
박은실 : 오빠^^ 어렵지만, 즐기면서^^ 넘 좋아요. 하팅임돠~! (2004.06.22 14:09) 댓글버튼
황신연 : 그게 군대를 두고 한 말이었나?6ㅡㅡ; (2004.06.22 15:26) 댓글버튼
BAEKYEIN : 아마...헬라어를 배우고 나면 말씀에 대한 의미를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지 않을까요? 그럴 때 오는 그 기쁨을 생각! (2004.06.23 13:27) 댓글버튼
안지연 : 흐흐흐...난 방학인데..ㅋㅋ 오빠 디게 불쌍하네..ㅋㅋ 홧팅!!! ^^ (2004.06.23 15:26) 댓글버튼
황신연 : 치...안지연 너 나의 불쌍함을 넘 즐기는거 아녀...ㅡㅡ; ㅋㅋ (2004.06.25 00:52) 댓글버튼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삶의 단상2011. 8. 4. 18:52
지난 월요일부터 헬라어를 듣습니다...

시험이 지난주 금요일에 끝났는데...ㅡㅡ;
신대원에 합격하고부터 쉼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좀 한동안 쉬고 싶고 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오늘 수업중 다시 머리에 쥐가 나는 것을 느꼈습니다...ㅜㅜ
지난번 히브리어 들을 때처럼요...
외울 것이 막 쏟아지는데 머리에 전혀 들어가지 않는 느낌...
뭐 시간이 가면 더 익숙해지겠죠...

요새 좀 지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수업, 5부예배 찬양팀, 일본단기선교를 위한 그루터기 모임, 과외, 중고등부 찬양팀...

그동안 난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는 핑계를 대었습니다...
또 모임이 여러개여서 거기에 열정을 쏟을 수 없다는 변명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그런 것을 바라기는 하나 '하나만 할 수 있는', '한가지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인데...
헬쓰인가 근육운동인가를 할 때...
계속 운동을 해서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는 그 때 옆에서 트레이너는 '마지막 하나만 더!'를 외친다고 하죠...
그러면 기를 쓰고 마지막 모든 힘을 다해 한 번 힘을 더 쓰게 되는데 그 때 바로 근육이 더 강해진다는 것...

지금 그런 상황인거 같습니다...
나는 더 이상 할 수 없다...모든 것 다 관두고 싶다...이럴 때...
하나님께서는 '자 마지막 한번만 더 힘을 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의 영적인 근력을 더 강하게 하시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이를 악물고 기를 쓰고...
한번 더 내 마음을 움직여 봅니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삶의 단상2011. 8. 4. 18:51

이런 기도제목주소복사

작성자
황신연
작성일
2004.06.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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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금 목회실습 마지막 수업을 마쳤다.
여러가지 의문도 많았지만 한학기 동안 수고하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교수님께서 다른 기도하지 말고 꼭 이런 기도를 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의 찔림과 쪼개어짐을 당해 하나님께 성별되어지고 거룩하게 되어지는 것...

요사이 하나님의 말씀...
나를 찔러 쪼개고 나의 내면의 모든 생각과 뜻, 잘 드러나지 않는 나의 내면의 동기를 드러내게 하시는 그 놀라운 능력...
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듯 하다...

또한 우리는 사실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나 사실 모든 기도제목이 다 이루어져도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왜냐면 결국 그것은 나의 생각이고 나의 지경이기 때문...
하나님의 계획, 꿈, 뜻, 인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

한동안 무엇을 이루어주시라고 기도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그 분으로만 만족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한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잊고 이것 해주세요 저것 해주세요 기도했던 것 같다.
이제 다시 그 기도를 해야 할 때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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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2011. 8. 4. 18:51
어제 채플 때 부른 찬양...
찬송가 509장이다.

'거친 세상에 실패하거든 그 손 못자국 만져라
고된 일 하다가 힘을 얻으리 그 손 못자국 만져라
그 손 못자국 만져라 그 손 못자국 만져라
주가 널 지키며 인도하시리 그 손 못자국 만져라'

한참을 부르다가 밑에 있는 영어제목을 보았는데...
'Have you failed in your plan'이었다.
'당신의 계획이 실패했는가?'
레포트 날려먹은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이었다...^^;

못박히신 주님의 움푹 패인 자국을 만지고 느끼려고 해 보았다.
흉터처럼 거칠은 주위의 살 안쪽으로 움푹하게 들어간 못자국... 
그것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의 죄인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으로 신실하게 붙드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다...
세상에서는 실패처럼 보이는 십자가의 그 길을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엄청난 고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다...
날마다 실수하고 실패하며 주님 발톱의 때만도 못한 나를 붙드시고 점점 그분의 모습으로 닮아가게 하시는 성령님의 소망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삶의 단상2011. 8. 4. 18:51

기말레포트 날리고주소복사

작성자
황신연
작성일
2004.06.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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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ㅠㅠ
이번에 써야할 기말 레포트가 두개인데...
지난 주말 열심히 다 썼던 기말 레포트 하나랑 1/3 정도 쓴 거 하나랑..
그걸 담은 플로피 디스켓이 에러나는 바람에 통째로 날렸습니다...
ㅜㅜ

첨에는 설마설마 했는데...이 컴 저 컴 옮겨다니면서 해봐두 안 되더군요...
순간 짜증이 이빠이 올라오려고 하는 순간...
'에이 모 다시 쓰지'라는 마음먹자 그래도 마음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11시 채플 시간이 되어 예배드리러 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너무 기분이 안 좋아서 '뭐 이거 예배 되겠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그동안 제가 찬양인도하며 선포했던 무수한 외침들이 제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예배는 우리의 감정과 상관없이 드리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십시다'

그래서...
예배를 정말 잘 드리게 되었습니다.....
.....
라고 이야기 하면 무지 감동받겠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좋고 기쁜 감정으로 드리지는 못했습니다...
그치만 나의 의지를 드려 예배하려고 노력은...노력은...했습니다...

이제 다시 레포트를 쳐가고 있는 중인데...
마음을 다스리는 것...
참 중요한 일인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잠언 16장 32절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공개설정 : 전체공개
김은현 : 그럴땐 자장면을 외치는 거지.. 그리고 한숨자고 일어나는게 상책이야.. (2004.06.03 15:26) 댓글버튼
조성옥 : 깨달음을 주는 글이구나~~^^ 화이팅이야. 이젠 플로피에 저장하지말구, 그냥 니 메일함으로 첨부해서 날려버려~ 난 그렇게하는데... (2004.06.03 21:07, IP : 218.153.115.49) 댓글버튼 수정버튼 삭제버튼
진영국 : ^^ 순간 순간 그래도 주님과의 반응이 일어나는 신연이...그게 생명력이 아닐까? 생명을 잃어버린자는 꿈틀거림도 일어나지 않을것이니 말야..^^ (2004.06.09 11:41) 댓글버튼
황신연 : 꿈틀거리다 못해 요새는 몸부림치고 있다...^^;ㅋㅋㅋ (2004.06.09 12:24) 댓글버튼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