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와 가라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네 밭의 비유로만 집중하는 것은 소비적인 신앙의 모습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말씀의 은혜를 달라고만 하는 모습 말입니다. 천국복음을 전할 때 많은 좌절과 절망을 경험하지만 그럼에도 열매맺을 것을 기대하며 천국복음을 전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소비에서 생산의 신앙으로, 받기만하는 것에서 뿌리는 신앙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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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를 제자들에게 알리십니다. 이사야 시대와 마찬가지로 말씀을 듣기만 하고 따르지 않는 백성에게는 아예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심판을 내리신다고 합니다. 아무리 묵상을 해도 살아내지 않는다면 말씀은 비유로만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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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찾아온 어머니와 동생들을 밖에 두고서, 제자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 형제, 자매, 어머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새로운 천국공동체를 만드십니다. 이것이 그 어떤 관계보다 우선순위가 됩니다. 개인적인 연결과 공감대보다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것이 늘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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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왜 금식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담는다 말씀하십니다. 기존의 형식을 고집하지 말고 주님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성령의 자유로운 역사를 가로막지 않도록 나의 고정관념을 깨어야겠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한 관리의 딸을 살리시고 열두 해 혈루증 앓던 여인을 고치십니다. 둘 다 주님께서 몸에 손을 얹거나 겉옷만 만져도 회복이 될 것을 믿었습니다. 주님은 주님을 향해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역사를 이루십니다. 이 두 사건 역시 부정에 관련된 율법을 뛰어넘는 역사를 보여줍니다. 고정관념, 사람들의 시선을 떨쳐내고 주님께로 향하는 믿음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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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열매로

예수님께서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자신을 부인하는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거짓 선지자를 그들의 열매로 분별하라 하십니다. 삶과 실천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SNS에 AI가 써 주는 설교문이 올라왔습니다. 상당히 수준이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댓글 중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설교를 잘 하는가 보다는 그 설교대로 사는 사람이 중요한 시대라고요. 작은 것이라도 실천이 중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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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기도, 금식과 관련해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보여야 할 더 나은 의를 말씀하십니다. 무엇보다 ‘사람에게’ 드러나고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사람의 인정과 창찬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사귐에 집중해야 합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어두운 면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만을 기도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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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라

예수님의 공생애 첫 사역은 이방의 땅 갈릴리였습니다. 구약 예언의 말씀을 따른 것이었고, 경계와 차별이 없는 주님의 구원의지를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며 나를 따라오라 말씀하십니다. 버림과 따름이 부각됩니다. 제자도는 제자의 어떠함이 아니라 주님을 따름입니다. 주변으로, 소외된 곳으로 주님을 따라 천국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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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임을 인정받으셨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됨을 세상 방식으로 증명하도록 유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다 불평했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금송아지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 예수님은 생명이 순종에 있음을, 하나님 나라의 방법을,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것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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