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1. 6.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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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의 정치 인사이드]새로운 시대가 온다, 새로운 세대가 온다…이는 막을 수 없는 일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노르망디 해변 상륙 시퀀스는 전쟁의 참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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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1세기의 가장 ‘위대한 세대’에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존경을 표한다. 그들이 남긴 업적과 유산은 세계 어느 세대와 비교해도 위대하다. 평양 근교에서 태어나 전쟁 중 내려오신 내 아버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라디오 같은 위대한 유산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누구도 지배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DNA를 내게 남기고 돌아가셨다.

나는 같은 세대인 ‘민주화 운동가’들에게 깊은 경의를 갖고 있다. 같은 시대를 살면서 그들과 같은 용기가 없었던 내게 영웅이었던 그들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마음속 눈물로 안타깝게 보내고 있다. 우리 세대도 아버지 세대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우리 시대의 역할을 잘 해냈다. 다음 세대를 믿고 물러갈 때가 됐다.

나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 딸이 있다. 선진국에서 태어나 다른 나라에 대한 열등감도 없고 자유분방한 그 세대를 나는 신뢰한다. 우리의 불편은 완전히 다른 세 세대가 같은 시대에 함께 살고 있는 현실이다. 불편해도 괜찮다. 이 세대는 대한민국을 훨씬 위대한 나라로 이끌 것이다. 그날이 오면 내 딸도 김진주와 같이 아빠 세대를 좀 더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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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기독교2020. 3. 4. 22:08
  도시의 하나님나라 - 
김형국 지음/비아토르

교회와 공동체는 서로 호환되는 말이다. 그러나 서울에 있는 천 명이 넘는 교회의 목회자로 늘 고민하는 것은 교회의 부족한 공동체성이다. 종종 공동체성의 결여를 말하는 강사들의 강의를 들으면 목회자로서 한계를 느끼며 고민이 깊어진다. 최근에도 농촌 지역에서 공동체를 하고 계신 목사님을 모시고 신년사경회를 진행했다. 말이 아닌 삶으로 전도하며, 양계기술을 가지고 많은 선교지를 섬기는 모습을 통해 큰 도전이 되었다. 농촌으로 내려가 공동체를 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에서 이루어가는 공동체를 말하는 책을 만나 반가웠다. 단순히 지적인 유희가 아닌 실제 서울에서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이루다가 분립을 이룬 목회자의 책이어서 더 설득력이 있었다. 또한 이것은 성경 속의 교회, 데살로니가 교회를 다루는 책이어서 감동이 되었다. 특히 원문을 사역을 하고, 본문에 대한 새롭고도 적절한 해석을 곁들이며, 실제 목회하는 교회를 향한 구체적인 적용점들이 제시되어 좋았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 도시 안에서 전혀 새로운 공동체로 존재했음이 도전이 되고 새로운 꿈이 되었다.

이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의 특성이 드러난 교회이다. 그 특징은 믿음이 만들어 내는 행위와 사랑으로 촉진된 수고와 소망으로 인해 영감을 받은 인내이다. 특별히 소망에 관한 저자의 도전이 인상적이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것으로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드러내려 애쓰다가 고난을 겪고 그것을 견뎌야 한다 말한다. 그리고 세상과 다른 삶을 끝내 살게 하는 것이 소망이라 강조한다. 이것을 위해서 세상과 구별된 공동체에 확실히 들어가 우상과 싸우겠다는 공동체적인 회심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또한 이 공동체는 본받기와 본이 되기가 활발하게 일어난다. 부족하고 한계가 있지만 먼저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음 위에 선 자로서 이끄미가 되어 따르미를 섬기며 본이 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끄미가 가져야 할 자세는 잘못된 진리를 잘못된 동기와 방법으로 전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를 피하고,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내려놓아야 한다. 데살로니가 현상을 일으키는 촉매자로 선한 영향력을 미쳐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공동체는 참된 교제가 활발하게 일어난다. 자신이 상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관심을 갖기 보다 상대가 진리에 따라 살고 있는지와 믿음에 기초해서 사랑하며 살고 있는지에 관심을 갖는 교제이다. 또한 수평적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나 슬픔을 수직적인 차원으로 승화하여 하나님을 향하게 하는 영성이 그 안에 있다. 무엇보다 종말론적인 영성을 가지고 세상과 전투를 치열하게 치르면서도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축제를 벌이며 즐거워합니다. 

결국 이런 전혀 새로운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는 전혀 새로운 목회자가 필요하다. 세상의 가치와 방법을 따르지 않고 철저하게 하나님 나라를 따르며 구현하는 목회자 말이다. 그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살아가며,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이를 본받고 또한 다른 이에게 본이 되며, 진리와 사랑의 영성을 소유한 사람이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전혀 새로운 공동체로 존재하게 했던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전혀 새로운 목회자로 변화시키시며 세우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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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0. 1. 30. 07:18

*오늘의 말씀 : 창21:1-21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17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창21:1-2, 17-18)

*오늘의 묵상
드디어 아브라함과 사라에게서 이삭이 태어납니다. 불신의 비웃음을 약속 성취의 웃음으로 바꾸셨습니다. 돌보시는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 하나님을 향한 불신으로 태어난 이스마엘로 인해 갈등과 고통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갈과 이스마엘의 소리를 들으시며 그도 한민족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불신이나 잘못된 선택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행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불신과 잘못된 선택의 결과에도 신실과 긍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불신의 웃음을 기쁨의 웃음으로 바꾸시며 근심과 탄식을 들으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때문에 선택의 상황에서 담대하게 믿음을 택하게 하옵소서. 절망의 상황에서도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말씀대로 돌보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평안과 자유를 맛보는 하루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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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_구약/시편2020. 1. 29. 11:14

 *오늘의 말씀 : 시127:1-5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1)

*오늘의 묵상
솔로몬은 삶 가운데 어떤 일이나 활동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헛됨을 말합니다. 그것의 수고나 대가가 어떠하든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정과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임재와 개입이 있는 삶은 가치가 있으며 그런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입니다. 가정의 자녀나 일상의 삶을 하나님의 선물로 바라볼 때 그것이 진정한 성취이며 복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솔로몬이 자신의 삶과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이 가장 큰 의미와 복이 됨을 말하는 것을 묵상합니다. 나의 생각과 열심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늘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따르게 하옵소서.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하나님과의 동행 가운데 의미가 있고 기쁨이 충만하도록 오늘 하루도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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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요삼1:9-15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요삼1:4-5)

*오늘의 묵상
디오드레베는 장로가 보낸 순회전도자들을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영접한 자들을 교회에서 내어쫓았습니다. 그는 악하고 지각없는 말로 장로를 비방했습니다. 그러나 장로는 가이오가 순회전도자들을 잘 영접하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본받을만한 사람이며 뭇 사람과 장로에게 인정받으며 진리 가운데 서 있는 데메드리오를 동역자로 소개합니다. 누구를 본받고 누구에게 영향을 받는지가 믿음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시고 각 사람을 교회의 지체로 삼으신 하나님. 오늘 장로가 디오드레베를 멀리하고 데메드리오를 본받으며 순회 전도자들을 잘 환대하라는 권면을 듣습니다.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나를 주인삼지 않고 하나님을 온전히 주인삼게 하소서. 또한 믿음 위에 신실한 동역자들과 기꺼이 협력하게 하시며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게 하소서.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만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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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요삼1:1-8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요삼1:4-5)

*오늘의 묵상
장로는 가이오의 영혼과 몸과 일이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존재가 될 때 다른 모든 영역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가이오가 서로 사랑하라는 진리를 잘 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심히 기뻐했습니다. 특히 가이오는 순회전도자들을 잘 환대하고 섬겼습니다. 진리에 이끌려 사는 삶, 진리의 목소리를 따라가는 실천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진리의 하나님. 장로가 하나님 주시는 전인적인 복을 누리기를 기도하고 또한 진리 가운데 행함을 기뻐한 것을 봅니다. 영적인 삶이 먼저 바로 세워지게 하시며 그것을 통해 삶의 모든 부분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옵소서. 진리 가운데서 사랑을 행하게 하시되 복음 증거에 앞장서는 자들을 섬기게 하시고, 오늘 만나는 이웃들에게도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기쁨이 우리 안에 풍성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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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요이1:7-13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요이1:7-9)

*오늘의 묵상
요한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적그리스도와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경계하며 그들과 가까이하지 말라 권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방식 뿐만 아니라 약속된 메시아라는 정체성을 부정하는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이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주님의 교훈 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진리 안에 자유가 있고 복종할 때 자유를 누립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을 베푸신 주님. 주님을 부인하는 잘못된 가르침과 그것을 멀리하라는 말씀의 권면을 받습니다. 오늘날에도 믿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여러 이단과 잘못된 가르침들이 난무하지만 늘 말씀 안에 거하며 진리가 주는 자유함을누리게 하옵소서. 새롭고 신비한 깨달음보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동행하는 기쁨이 우리 안에 풍성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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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요이1:1-6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요이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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