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신 18:15-22

네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 말이 여호와께서 이르신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신 18:21-22)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의 핵심적인 네 직분인 재판장, 제사장, 왕, 선지자 중 마지막 선지자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모세는 앞으로 자신과 같은 선지자가 등장할 것을 예고합니다. 그러면서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 만을 전해야 하며, 그것의 성취여부로 구별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참된 중보자이자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를 이 땅에 보내셨고, 이제 교회와 성도를 통해 선지자의 소명을 위임하십니다. 말씀 성취하는 자 그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뜻을 알리기 위해 선지자를 보내시며 그 뜻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사랑을 입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에 증거하게 하시고, 말씀을 성취하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때로는 말씀이 이루어지기까지 소망 가운데 인내하게 하시고,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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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신 16:18-17: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신 16:18-20)


*오늘의 묵상

지도자 특히 재판장에 대한 규례입니다. 재판을 할 때에 외모와 뇌물에 영향을 받지 말고 공정하게 판결을 내릴 것을 말합니다. 또한 우상숭배를 엄격하게 처벌하며, 소송과 잘못을 조사할 때 엄중하게 처리할 것을 명하십니다. 사람이나 상황에 영향을 받지않고 정확하게 판단을 내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보시는 하늘의 재판장을 의식하며 살아갈 때 공의를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람의 행위와 마음의 동기까지 아시는 하나님. 재판장은 공정과 엄중함으로 바르게 판결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나라와 사회의 법집행 가운데 공의가 실현되게 하옵소서. 또한 믿음의 공동체인 우리교회와 개인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경외하여 공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평안과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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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신 16:1-17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신 16:16-17)


*오늘의 묵상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에 관한 규례입니다. 각각 출애굽의 구원을 기억하며, 보리의 첫수확 시, 거을걷이 후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시작과 존재의 이유 그리고 매해 먹을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인정하는 신앙의 이정표들입니다. 특히 이 때 고아, 과부, 나그네들과 함께 나누며 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유하며, 그것을 기뻐하는 향유, 그리고 이것을 소외된 자와 나누는 공유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을 통해서 신앙을 바로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며, 그것으로 인해 기쁨과 감사를 누리며, 이것을 통해 사회의 약자들을 섬기게 하소서. 어느 것 하나 우연이나 당연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하시며,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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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신 15:1-23

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 15::18)


*오늘의 묵상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에 관한 규정입니다. 그 때에 채무를 다 변제하고, 궁핍한 자들에게 베풀며 나누고, 종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라는 것입니다. 성경학자들은 이것이 실행되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봅니다. 오늘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더 이해할 수 없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나님 나라의 성격과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은혜받은 것을 기억하고 은혜를 실천하는 것이며, 이웃을 사랑하여 존재와 소유에 있어 자유와 평등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안식년이라는 제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채무변제, 베품과 나눔, 종의 해방이라는 실현이 불가능하게 보이는 이런 제도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은혜의 순환, 자유와 평등,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이라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우리 삶에도 가득하게 하옵소서. 신앙을 가진 우리가 이것을 깊이 묵상하고 우리 사회와 나라 가운데도 실현해가는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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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신 14:22-29

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 14:28-29)


*오늘의 묵상

음식 규정에 이어 십일조 규정이 나타납니다. 언약 백성은 추수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인정하며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드려진 것은 축제적 성격으로 감사와 기쁨 가운데 가족과 레위인과 함께 나눕니다. 또한 삼 년마다 드리는 십일조는 구제적 성격으로 나그네, 고아, 과부와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신약에서 십일조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유무상통의 모습을 생각할 때 십일조 정신은 우리의 마지노선입니다.


*오늘의 기도

소득과 소유에 있어서도 하나님 경외와 하나님의 자비를드러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십일조에 축제적 성격과 구제적 성격이 있음을 봅니다. 가족과 이웃과 함께 즐겁게 나누며, 사역자들을 돕고, 소외된 자들을 섬기는 일에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의 가진 것을 기쁨으로 드리게 하시고, 그것이 하나님의 목적대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유를 통해서도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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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신 14:1-2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신 14:2-3)


*오늘의 묵상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정체성은 구체적인 삶의 모습에서도 드러나야 합니다. 그것은 용모와 먹는 음식에서도 이방인들과 구별됩니다. 장례시에 이방신을 섬기는 풍습을 좇지 말고, 죽은 사체를 가까이하는 동물들을 먹는 것이 금지됩니다.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것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우리는 세상의 잘못된 문화나 행동양식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거룩은 주일 뿐 아니라 평일에도 드러나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시기에 선택된 이스라엘 백성도 거룩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우리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하나님의 가룩하심을 드러내기 원합니다. 주일 뿐 아니라 평일에도, 예배당 뿐 아니라 가정과 일터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게 하옵소서. 외적인 행동 뿐 아니라 내면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게 하셔서, 거룩한 존재로 살아가게 하소서. 그렇게 하나님의 거룩을 세상에 전염시키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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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신 12:1-19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주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너희 주위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를 평안히 거주하게 하실 때에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너희와 너희의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지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신 12:10-12)


*오늘의 묵상

12장부터 모세는 율법을 강론하며 가나안 땅에서 평생 새겨들어야 할 규례와 법도를 가르칩니다. 맨처음 1, 2계명의 주제를 다룹니다. 풍족한 소산을 거둘 때에 가나안의 신들에게 제사하거나 자기가 원하는대로 제사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정한 장소와 정한 예물을 가지고 제사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참된 예배는 하나님께 합당한 찬양과 감사를 돌릴 뿐 아니라, 이웃에게 합당한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영이시기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하나님. 우상이나 자아가 아니라 정하신 곳에서 제사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게 하시고,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런 수직적 예배 뿐 아니라 수평적 예배의 중요성을 알아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일에도 열심을 품게 하소서. 주님, 오늘 나의 삶이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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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신 11:18-32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신 11:26-28)


*오늘의 묵상

12장의 율법 강론에 앞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복과 저주의 선택지를 내놓습니다. 먼저 순종하면 누리게 될 장수의 복과 약속의 땅의 범위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약속에 땅에 들어가게 될 때 그리심 산에서 복의 맹세, 에발산에서 저주의 맹세를 할 것을 명령합니다. 가나안 땅의 삶은 복이 자동적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하나님을 선택하는 믿음을 보여야합니다.


*오늘의 기도

모세를 통해서 복과 저주의 선택지를 내미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 누리게 되는 귀한 은혜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속의 자아와 불순종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된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양자택일의 선택지가 놓일 때에 담대히 하나님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복임을 나의 삶으로 고백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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