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민35:22-34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고의로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또 도피성에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민35:30-32)
*오늘의 묵상
고의성 없는 살인자가 보복을 피할 수 있는 도피성과 거기에서 지켜야 할 준수사항이 제시됩니다. 특히 살인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 규정이 이어집니다. 결국 도피성과 이런 규정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억울한 새로운 피해자가 생기거나 무고한 보복의 악순환을 차단하고자 하십니다. 생명이 얼마나 귀한가를 가르쳐주며, 이것을 위해서 제도와 규정은 공정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하나님 나라는 생명이 존중받는 제도와 사회 속에 이루어집니다.
*오늘의 기도
도피성과 그 준수사항을 통해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라봅니다. 이 땅에는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기도 하며 그래서 보복이라는 악순환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제도와 규정 가운데 공정함이 있게 하시고, 생명존중의 가치가 지켜지게 하옵소서. 나 또한 다른 이에 대한 미움, 질투, 분노를 내려놓게 하시고, 용서와 사랑으로 다가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