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민25:1-18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민25:11)
*오늘의 묵상
발람이 물러간 후 이스라엘은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 때 비느하스가 행음자들을 현장에서 처벌함으로 염병이 그치게 되고, 하나님께로부터 제사장 직분을 약속받습니다. 외부의 핍박과 박해보다 내부의 유혹이 더 치명적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공명된 열심을 품을 때 죄악과 유혹이 가득찬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부의 위협과 저주는 잘 넘어갔지만 내부의 음행과 우상숭배로 무너진 것을 바라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열정으로 백성들을 살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던 비느하스처럼 나도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품게 하옵소서. 광야 같은 세상에서 가나안으로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기억하며, 유혹에 넘어지지 않고 거룩함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