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_신약/누가복음'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6.02.05 눅10:17-24
  2. 2016.02.01 눅9:28-36
  3. 2016.01.30 눅9:10-17
  4. 2016.01.29 눅9:1-9
  5. 2016.01.28 눅8:40-56
  6. 2016.01.27 눅8:26-39
  7. 2016.01.26 눅8:16-25
  8. 2016.01.25 눅8:1-15

기뻐함의 이유

눅10:17-24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21절)

칠십 인이 전도에서 돌아와 귀신들이 항복한 것으로 기뻐하자, 예수님께서는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이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짐을 성령으로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기쁨에도 분별이 필요합니다. 외적인 것, 사역의 능력보다는 내적인 것, 하나님과의 관계와 구원에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기뻐해야 합니다. 나의 기쁨의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관계, 구원, 하나님 나라가 내 기쁨의 이유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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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과하는 영광

눅9:28-36
용모가 변화되고(29절)

예수님께서는 고난 받으신 후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몇몇은 죽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될 것을 이야기하셨다. 본문에서는 이것을 영광스러운 변화로 미리 보여주신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가는 길은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이다. 그러나 그 끝에 얼마나 영광스럽고 찬란한 것이 있는지를 바라보게 하신다. 우리는 고난을 자체를 절대화하지 않는다. 대신 고난을 통과하는 영광을 기대한다. 믿음의 고난은 무의미하지 않다. 변화산과 같은 영광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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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이시는 주님

눅9:10-17
먹고 다 배불렀더라(17절)

오늘 예수님께서는 뱃새다의 빈들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다. 제자파송에서는 쪼들리는 생활방식을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배불리 먹이시는 분이시다. 이는 출애굽 시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연상케 하기도 하고, 엘리사가 백 명을 먹인 기적을 떠올리게도 한다. 예수님은 새 출애굽을 이루시는 분이시며, 이전 선지자보다도 더 능력있는 분임을 보게한다. 새 출애굽과 능력은 배불리 먹이시는 것으로 표현된다. 배불리 먹이시는 주님을 신뢰하자. 그분의 몸인 교회 역시 배불리 먹여야 한다. 제자들을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그분을 따라 배불리 먹이자. 생명의 말씀과 육신의 양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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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의 무능력이 제자의 능력

눅9:1-9
불러모으사, 주시고, 내보내시며(1-2절)

예수님께서는 열 두 제자를 부르시고, 이들에게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 나라 전파와 병고침을 위해 보내셨다. 6절에 보니 제자들은 예수님의 보내심을 따라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쳤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의 연장선상이다.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가되 그분이 주시는 능력으로 감당한다. 주님의 능력으로 일을 하되, 행하는 방식은 무능력해보인다. 주머니, 돈, 여분의 옷, 지팡이, 한 곳에 머물 것. 능력없는 사람의 외관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의 방식이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무능력'의 삶을 통해 복음 전파와 치유의 '능력'을 행하도록 우리를 사역과 삶의 현장으로 보내신다. 하나님 앞의 무능력이 제자의 능력이다. 나는 무능력하오니, 주의 능력만이 드러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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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향한 용기, 신뢰, 소망

눅8:40-56
딸아 네 믿음이(48절),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50절)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두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십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과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입니다. 이 과정에서 강조되는 것은 믿음입니다. 여인에게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말씀하시고, 딸이 죽어서 절망하던 야이로에게는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의 믿음은 부정하다는 율법의 판단과 그것을 어겼을 때의 결과를 뛰어넘는 용기이자, 옷 가라도 만지면 낫겠다는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신뢰입니다. 또한 죽음이라는 인간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불가능과 절망 너머를 바라보는 소망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믿음은 예수님을 향한 용기이자, 신뢰이자, 소망입니다. 나의 불완전함, 사회의 병리를 바라보며 주님 발 아래 엎드립니다. 그 자리에서 용기를 내고, 신뢰를 고백하고, 소망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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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능력과 권위

눅8:26-39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30절)

예수님께서는 '광풍'을 잠잠케 하시고, 거라사인의 땅에서 귀신들린 '광인'을 자유케 하신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는 메시야의 사명을 하나하나 이루어가신다. 특히 이 귀신은 자신의 정체를 군대라고 한다. 주석에 보니 이것은 레기온으로 5-6천명으로 구성된 군대 단위라고 한다. 그만큼 사로잡는 능력이 강력함을 말하고, 병행해서 로마 제국의 막강한 군사력으로 식민지를 지배하고 있는 이미지를 드러낸다 말한다. 그러나 이 귀신에 사로잡힌 광인을 온전케 하신 예수는 더 능력과 권위가 뛰어난 분임을 깨닫게 한다. 이런 놀라운 능력과 권위를 가지신 예수님의 다스림이 내 삶과 주변에 온전히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무언가에 사로잡혀 도저히 떼어낼 수 없어 보이는 이 나라와 민족에도 주님의 자유케하심과 회복이 있길 기대한다. 먼저 주님의 말씀에 저항하는 내 안의 견고한 진들이 주님의 능력과 권위 앞에 무너지고 회복되어,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일을 증거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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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아빠, 삼촌, 아들되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21절)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와서 만나려고 밖에 서 있는 순간에 이 말씀을 하신다.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신다. 밖에 서 있는 어머니 마리아와 동생들은 얼마나 무안했을까? 또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마음 한켠 얼마나 민망했을까? 그럼에도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말씀하신다. 질기고 두터운 정의 생물학적인 가족보다 말씀순종에 기반한 새로운 가족에 우선순위를 두신다. 신앙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회와 구역이 정말 가족과 같았던 것을 느낀다. 물론 그 안에 애중이 있지만 말이다. 또 하나의 가족. 한 기업의 광고문구이지만 사실 교회와 믿는 자들이 보여주고 살아내야 할 가치이다. 말씀을 실천하면서 누군가의 아빠, 삼촌, 아들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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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편에 서라

눅8:1-15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15절)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와 네 가지 밭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좋은 밭은 다른 밭과 달리 백 배의 결실을 맺는다.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말씀을 지킨다. 인내로 이 모든 것을 이겨내어 결실한다. 여기에는 훼방과 시련과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포함된다. 말씀을 지켜내는데에 얼마나 장애물들이 많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끝까지 품어내고, 지켜내는 자가 열매를 맺는 것이다. 결국 어느 편에 설 것인가의 문제이다. 말씀 편에 설 것인지, 말씀의 주인이신 예수를 따라 살 것인지를 묻는다. 어려움과 핍박이 있지만 끝까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 사는 자가 열매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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